대공연장만 710석…시흥시 첫 전문공연장 '시흥아트센터' 11월 개관

대공연장만 710석…시흥시 첫 전문공연장 '시흥아트센터' 11월 개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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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3일 정식 개관…시흥시민 좌석 50% 우선 배정 및 반값 할인 제공
임윤찬부터 국립오페라단까지…시흥아트센터, 역대급 개관 라인업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아트센터 개관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시흥시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아트센터 개관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가 오는 11월 공식 개관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흥아트센터 개관식 및 연말 개관 페스티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첫 삽을 뜬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됐다. 대공연장(710석)과 소공연장(304석)을 비롯해 전시실, 연습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문화예술 복합 공간이다.

시는 11월13일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6차례의 시범 공연을 개최한다. 리사이틀, 마티네 콘서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조율하며 무대·음향 시스템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 공연 관람료는 소외계층 할인과 더불어 시흥시민 및 지역인증 회원 등에게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개관식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미래형 기술을 결합한 연출로 채워진다. 관객이 백스테이지를 둘러보는 '오픈 스테이지 투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과 비보이 팀 '진조크루'가 협업하는 로봇 퍼포먼스, 건물 외벽을 활용한 '빛의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개관 기념 공연 라인업도 대형 무대로 채워졌다. 11월28일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2월11~12일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12월29일 소향·김성식·노윤이 참여하는 송년 콘서트가 이어진다.

시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전체 좌석의 50%를 시흥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 지역 관람객 역시 시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국장은 "시흥아트센터 개관은 단순히 공연장 하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기획 공연을 지속 유치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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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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