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대신 커피 내려요"…성남시 노인일자리 복지부 장관상

"라떼는 말이야 대신 커피 내려요"…성남시 노인일자리 복지부 장관상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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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와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는 지난해 361억원(국비 173억원)을 투입해 803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예산을 382억원(국비 175억원)으로 늘려 참여 인원을 8092명으로 확대했다.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환경감시원, 초등학교 교통봉사단 등 단순 공익활동부터 카페·베이커리 운영, 경비원 취업 연계, 시니어 생활영어 지도사 등 어르신의 기존 경험을 살린 직무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시간과 유형에 따라 월 29만~7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사업 수행기관 11곳 중 2곳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 및 공동체사업단 분야 '최우수 기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역량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는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자체 예산 106억원을 별도 편성해 4820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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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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