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가족, 무서운 감염병…용인시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추석 생활

반가운 가족, 무서운 감염병…용인시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추석 생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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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대규모 이동과 모임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연휴 기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예방수칙은 음식 조리부터 성묘·벌초, 해외여행 등 명절 기간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구성했다.

우선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깨끗이 세척하기, 조리식품 적정 온도에 보관하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가을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수풀 등 진드기 노출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긴 옷과 장갑, 장화 등 보호장구 착용과 기피제 사용이 권장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해야 하며, 두통이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찾아 야외 활동 이력을 고지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5대 기본 수칙과 일본, 동남아, 중국 등 주요 여행지별 주의 사항도 안내했다.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홍역 예방을 위한 MMR 백신 2회 접종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으로 모기 물림을 방지하고, 귀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미리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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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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