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브림즈·튜즈데이비치클럽 등 현지 무대 착륙…캔트비블루, 대만 2000석 단공 유치
해외 바이어 미팅부터 후속 항공료 지원까지…일회성 탈피한 지속형 플랫폼 안착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도내 유망 뮤지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인 '사운드 패스'(SOUND PATH)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서 10건의 해외 페스티벌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운드 패스'는 국내 뮤지션을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1대 1 비즈니스 미팅과 쇼케이스를 거쳐 실제 해외 무대 진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연 성사 이후에도 항공료 지원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지난 8월 킨텍스에서 국내 뮤지션 22개 팀이 참가한 쇼케이스와 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후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후속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해외 진출 결실을 이끌어냈다.
맘브림즈와 튜즈데이비치클럽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페스타포라' 무대에 올랐다. 컨파인드화이트는 대만 '락인타이중', 잭킹콩과 다다다는 베트남 '재즈 헤리티지 페스티벌', 향(HYANG)은 태국 '캣엑스포' 참여가 확정됐다. 오는 12월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과 내년 대만 '이머지 페스트'도 참가 뮤지션 선정을 진행 중이다.
기존 참가 뮤지션의 단독 공연 개최 등 후속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3월 경콘진 지원으로 대만 '이머지 페스트'에 출전했던 캔트비블루는 현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2000석 규모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 매칭부터 후속 단독 공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내 뮤지션들의 실질적인 해외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