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9일 '외국인 유학생과 뿌리기업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을 덜고, 유학생에게는 국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케미칼 등 충북 지역 뿌리기업 10개 사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실제 채용을 염두에 둔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보유 역량을 기업 관계자에게 설명했고, 기업은 학생들의 직무 적합성과 취업 의지를 현장에서 평가하며 채용 연계 가능성을 타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충북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대학 생활, 취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을 제공하며 유학생이 산업현장에 안착하도록 돕는다. 취업 후에도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과 대학의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유학생의 '지역인재화'를 유도하고 있다.
김영호 충북보건과학대 부총장은 "이번 행사가 유학생에게는 도내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기회가, 뿌리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뿌리산업 외국기술인력양성대학', '글로벌 인재취업선도대학', '충북앵커 K유학생 지역정주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우수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