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 초등생, 차량·관광객 붐비는 도로 지날 땐 'OO' 못 쓴다

남산초 초등생, 차량·관광객 붐비는 도로 지날 땐 'OO' 못 쓴다

정세진 기자
2026.09.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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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남산초 통학로 '스몸비' 막기 위해 전용 앱 제작

서울 중구 남산초 통학로 전경. /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 남산초 통학로 전경. /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관광객과 차량이 붐비는 명동역 인근 남산초등학교 통학로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산초등학교는 명동관광특구 건너편 도심에 위치해 통학로 인근에 관광객과 차량 통행이 많다. 대로변 안쪽 학교와 맞닿은 통학로 395m구간에는 보도가 없어 어린이들이 차량과 같은 길을 이용해야 한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어린이가 세이프존으로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걸으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제한된다. 걸음을 멈추면 제한이 풀리고 전화통화는 보행 중에도 가능하다. 보호자는 별도 앱을 통해 이용 시간대를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남산초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7.4%가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도입한 청구초등학교에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71%는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통학로별 여건을 반영해 필요한 안전시설과 대책을 꼼꼼히 살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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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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