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2구역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첫발 떼

부산 해운대2구역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첫발 떼

부산=노수윤 기자
2026.10.01 13:0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전자문으로 절차 단축, 해운대 미래도시화 속도전

부산 해운대2구역 특별정비계획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 해운대2구역 특별정비계획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3일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열고 해운대2구역 주민대표단이 제출한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문은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해운대2구역의 특별정비계획을 정식 제안하기에 앞서 사전 점검하는 것으로 부산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사업이 계획 수립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시계획·건축·조경·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초안의 주요 쟁점과 보완사항 등을 종합·검토한다.

부산시는 초안 단계부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선제적 사전자문'으로 앞으로의 협의와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반복적 수정·보완을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

해운대2구역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 해운대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고시와 주민대표단 승인 등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초안에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3개 단지, 4694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를 통합 정비하고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담았다.

주민대표단은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보완한 뒤 최종안을 부산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주민공람, 관계부서 협의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효숙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자문은 해운대2구역 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사업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운대 그린시티를 쾌적한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도시기능을 갖춘 새로운 미래도시로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수윤 기자

NO. S.Y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