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자재 6029개 품목 5.3%↑, 시장시공가격 적용 555개 품목 1.57%↑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될 6584개 품목의 '시설자재가격'이 상반기 대비 평균 4.98%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공통시설자재' 6029개 품목은 평균 5.3%, '시장시공가격' 적용 555개 품목은 평균 1.57% 올랐다.
'시설자재가격' 상승률 추이는 지난해 상반기 0.86%, 하반기 0.83% 등으로 소폭의 변동성을 보이다 올해 상반기 3.57%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시중노임단가 등이 오른 것이 시설자재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조달청은 원자재, 노임 등 시중거래가격 변동 상황 등을 분석한 '정부공사비'를 연 2회 정기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된 가격은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나라장터 및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오는 12일 기초금액을 발표하는 조달청 공사입찰 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임병철 시설사업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시설물의 품질확보를 위해서는 적정공사비 책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시장가격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