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12개의 메달을 따냈다. 직전 2023 항저우 대회의 10개를 넘어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서울시청 소속 선수·지도자 17명이 7개 종목에 출전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9개, 2023 항저우 대회에서는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펜싱 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박지희는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핸드볼 우빛나·조은빈·정진희는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은 리드 금메달과 볼더 동메달, 이도현은 볼더 은메달과 리드 동메달을 따냈다.
사이클에서는 민경호·이진구와 박도영이 남녀 단체추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강태경이 출전한 여자축구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매년 약 200억원을 투입해 23개 종목 25개 팀, 189명 규모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에게는 금메달 1500만원, 은메달 1000만원, 동메달 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내년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 펜싱·태권도 등 7개 종목 전용훈련장과 생활관 40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선수들을 포함한 서울 선수단 2200여명은 오는 1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