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배움터 이용자 10만명, 개인정보 털려…공기관 직원·교사 피해

권익위 배움터 이용자 10만명, 개인정보 털려…공기관 직원·교사 피해

황예림 기자
2026.10.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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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권익위원회
/사진=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리하는 청렴권익배움터 이용자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공공기관 임직원, 사립학교 교직원, 언론인 등 공직유관단체 관계자가 유출 피해를 당했다.

6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공직유관단체 관계자 10만여명의 이름·성별·직급·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배움터는 공직유관단체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연 1회, 2시간 이상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플랫폼이다.

사고는 권익위로부터 배움터 운영을 위탁받은 온라인 교육업체 '맑은소프트'의 서버가 외부 해커의 공격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맑은소프트 서버에 보관돼 있던 배움터 이용자의 옛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맑은소프트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권익위에 그치지 않는다. 국방부 병영생활전문상담관 교육사이트, 코바코 광고교육원 등 22개 기관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 관계자는 "외부 대행업체인 맑은소프트가 DB 자료를 폐기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며 "맑은소프트와의 계약은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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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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