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물지게 직접 들어본다…수도박물관 '북청 물장수' 기획전

23㎏ 물지게 직접 들어본다…수도박물관 '북청 물장수' 기획전

이민하 기자
2026.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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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물장수 가상 이미지 /사진=생성형 AI 제작.
북청물장수 가상 이미지 /사진=생성형 AI 제작.

100여년 전 서울 골목을 누비며 집집마다 물을 배달했던 '북청 물장수'의 생활과 근대 상수도 도입 과정을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관람객은 당시 물장수가 사용했던 물지게와 1908년 상수도 개통 당시 기록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북청 물장수의 하루' 기획전을 무료로 운영한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건립된 국내 최초 근대식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전시는 '새벽을 여는 물장수', '물장수의 시대에서 근대 상수도의 시대로', '다시 만나는 물장수' 등 3부로 구성된다. 물장수의 등장과 생활상, 상수도 도입 뒤 급수 방식의 변화, 이후 대중문화 속에 남은 물장수의 모습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100여년 전 사진엽서와 실제 물지게·물통, 상수도 개통 당시 신문기사, 수도계량기, 문학·음반·영상자료 등 50여점도 전시한다. 물통 두 개에 약 23㎏의 무게를 담은 물지게를 직접 들어보는 체험과 전문 해설도 운영한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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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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