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100명 한자리에…신동화 시장, 통학로·일자리 현안 직접 답했다

구리시민 100명 한자리에…신동화 시장, 통학로·일자리 현안 직접 답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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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시민과 소통…시정 현안·생활 불편 의견 청취
벌말로 통학로 개선·세대 융합형 일자리 지원 검토…"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신동화 구리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신동화 구리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6일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신동화 시장과 간부 공무원, 각계각층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100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시민과 시장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연령과 성별, 직업,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구성했으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시민 제안, 현장 질의 등을 통해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생활 불편 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중장년층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신 시장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경륜, 청년층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결합한 세대 융합형 창업·일자리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활 밀착형 현안으로 벌말로 일대 초등학교 통학로 문제가 제기됐다. 보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이 차량과 뒤섞여 통학한다는 지적에 신 시장은 등교 시간대 차량 진입 제한과 일방통행 지정 등을 검토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로·교통·교육 관련 부서와 함께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시민 공감 로드체킹'을 통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실용과 개혁'을 제시했다.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과 어르신 복지, 미래세대 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진영이나 정파보다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우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신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직접 마주 앉아 구리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다. 시민이 제시한 의견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시장인 구리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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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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