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융합연구 과제 일환…현장 적용 실증 및 활용 가이드라인 구축
SLW 2026서 연구 결과 공유…아이와 대화하며 사회·정서 발달 돕는 AI 조명

유아의 사회·정서적 발달을 돕는 AI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과 안전 기준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공학대학교는 박건철 경영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아 인공지능 동반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주최 글로벌 행사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유아 교육·돌봄 현장에 도입될 AI 동반자의 개발 가이드라인과 안전 기준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유아용 AI 동반자는 아이의 대화 맥락과 정서 상태를 이해해 맞춤형 상호작용을 이어가는 기술이다. 아이가 일상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도록 유도해 사회·정서적 발달을 지원한다.
이날 포럼은 박 교수의 AI 동반자 기술 개발 방향 및 현장 실증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황인석 포항공대 교수의 일상 맞춤형 학습 환경 제시, 이방실 오산대 교수의 신뢰할 수 있는 AI 동반자 기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AI와 유아 간 상호작용 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다뤄졌다.
연구책임자인 박 교수는 "유아 AI 동반자는 발달 특성을 면밀히 고려하고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증 추진 및 세부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공학대가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성신여대, ㈜아이좋아, ㈜비전21테크, ㈜에이아이리더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