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자 대상 IR 피칭…해외 시장 수요 검증 기회
김용진 GH 사장 "판교 우수 기술기업, 세계 시장 진출 실질적 발판 마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판교 입주기업 5개사가 국내 사전교육을 마치고 이날부터 16일까지 미국에서 투자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전개한다.
'GH 베이스캠프'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판교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항공·숙박·교통비 등 체류 비용과 사전 역량 강화 교육, 현지 기업설명(IR),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종합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및 딥테크 분야 △에이올코리아 △메디에이지 △아이리브 △팩타고라 △스위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출국 전 한 달간 1대1 사전 역량 진단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해외 진출 전략을 정비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현지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가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