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제29대 총장 후보군이 강준호 사범대 교수, 최해천 공과대 교수, 이재영 인문대 교수 3명으로 압축됐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7일 총장 예비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 교수 △최 교수 △이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순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정책평가 결과 상위 3명인 강 교수와 최 교수, 이 교수가 총장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총장추천위원회의 공식 후보자 확정은 오는 14일 이뤄진다. 최종 후보자는 이달 중 이사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정책평가는 서울대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의 투표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지난달 1일 기준 전임교원과 법인직원, 부설학교 교원, 학생 등이다.
교직원 정책평가단은 이날 오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453명을 선정했다. 학생 정책평가단은 사전 등록한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생 투표 결과는 교직원 정책평가 결과의 9.5% 비율로 환산해 반영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강 교수는 2001년 서울대에 부임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1993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