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선9기 100일…"교통·복지·관광 좋아지는 중"

화성시 민선9기 100일…"교통·복지·관광 좋아지는 중"

경기=이민호 기자
2026.10.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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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가 지는 하늘 아래 방문객들이 황금해안길을 걸어가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낙조가 지는 하늘 아래 방문객들이 황금해안길을 걸어가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경기 화성특례시가 8일 교통망 확충과 맞춤형 복지, 관광 인프라 구축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108만 특례시 규모에 맞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교통국 내 '교통·도로민원 신속처리 기동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 접수 후 1시간 내 처리 방안 안내가 원칙이다.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P9303, P9304) 노선을 신설하고, 팔탄면 똑버스 운행 지역을 기천3리까지 확대했다. 동탄 심야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내년 12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시 전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도 내부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생계 곤란 시민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장을 41개소로 늘리고 찾아가는 순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관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68곳에는 무상 생리대 비치함을 설치했으며 2027년까지 75개소로 늘린다.

의료와 주거를 결합한 돌봄 체계로 거동 불편자를 위한 한방주치의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진안동에는 24가구 규모의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 이음채'를 조성해 전문인력 상주 및 24시간 스마트 돌봄을 제공한다.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임시 개통한 17km 구간의 '황금해안길'은 9월 말 기준 18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7월에는 14.6ha 부지에 오토캠핑장 등을 갖춘 '화성에코팜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석포6리에는 제방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인 '화성형 햇빛기본소득마을'을 조성, 연간 1억원 매출과 7000만원의 순이익 창출을 앞두고 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직자 제안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 73건을 발굴해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특례시 사무 이양에 맞춘 조직 재정비와 동·서부 간 균형발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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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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