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국 첫 'AI 한글 폰트' 2종 배포

부산교육청 전국 첫 'AI 한글 폰트' 2종 배포

부산=노수윤 기자
2026.10.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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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 다함께 고은체' '온글잎 범준필기체'

부산교육청 ‘AI 한글 폰트’ 2종 배포 포스터./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AI 한글 폰트’ 2종 배포 포스터./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사의 손글씨를 담은 '부산교육 한글날 폰트' 2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 손글씨로 만든 '부산교육 다함께 고은체'와 교사의 필체를 담은 '온글잎 범준필기체' 2종이다. 학생과 교사의 손글씨를 AI로 폰트화해 배포하는 것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학생 손글씨는 '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 장고은(삼성여고 1학년) 학생의 손글씨로 AI 폰트 생성 기술을 거쳐 '고은체'로 완성했다.

'범준체'는 최범준 국어 교사(학산여중)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최 교사는 부임한 2016년부터 11년째 매달 담임 학급 학부모에게 편지를 썼고 2022년부터는 자신의 손글씨로 만든 AI 폰트로 편지를 작성해 전하고 있다

두 폰트는 부산교육청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업 자료와 영상·SNS 콘텐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폰트는 한글이 AI 시대에도 사람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담아내는 글자임을 보여줬다"며 "기술을 지혜롭게 활용하되 그 중심에 늘 사람이 있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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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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