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초청 수도권 주거혁신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7.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716222630796_1.jpg)
"모두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수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주거혁신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를 포함한 보수 통합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이 전 대표에 대해 "이른바 '중수청', 중도층·수도권·청년은 정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들인데, 이들에 대해 호소력 있는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의원을 두고는 "요즘 잘 싸우고 있어서 함께하면 전력이 몇 배로 늘어날 수 있는 보수의 자산"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당시 정원오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감사 첫날 야당 의원이 소환돼 성실히 조사에 임했는데 14시간 넘게 잡아두고 추가 조사까지 요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야당 의원과 여당 수사 대상자를 소환하는 데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되는데 너무 눈에 띄게 차별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선거 국면에서 반드시 검증을 거쳐야 할 후보자의 자질과 이력에 관한 것이었다"며 "이렇게 집요하게 균형을 잃은 수사를 계속한다면 경찰도 정치검찰 못지않게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시 주택 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에 대해서는 "며칠 전 국토부에 정식으로 한번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드렸다"며 "조만간 자리가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공개 회동이 될지 사전 조율을 위한 비공개 회동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실무적인 차원의 협의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토부 장관과 진행해온 회동의 내용과 경과를 토대로 몇 가지 이슈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