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골프 치며 직무포기…'이재명'과 '어제명'이 왜 이렇게 다른가"

장동혁 "골프 치며 직무포기…'이재명'과 '어제명'이 왜 이렇게 다른가"

정경훈 기자
2026.10.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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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12.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의혹, SNS(소셜미디어) 활용을 비판하며 "아예 직무를 포기했느냐"고 비판했다. 외교 노선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피아식별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 대통령의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해군 장병이 바다에 빠져 죽어갈 때도, 상가 천장이 무너져 어르신 생명이 위태한 상태에서도 하루종일 가족과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세월호 7시간'을 외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던 것을 직무유기라 했다"며 "관저가 직무유기면 골프장은 아예 직무포기냐. 골프를 치면서 실시간 보고를 받고 구조를 지휘하는 게 가능한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과 '어제명'이 왜 이렇게 다른가. 낮에는 가족과 골프치고 밤에는 SNS하기 바쁘다. 지난달에만 116건, 이달 들어 60건을 넘게 올렸다"며 "그런데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지옥은 전정권 탓이고, 농지전수조사는 투기꾼 탓이고, 삼전닉스 ETF(상장지수펀드)는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며 "'문조털래유'가 두들겨 패니 좌파 적통을 인정받으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시장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 낮에는 잔디, 밤에는 스마트폰과 소통하지 말고 쓴소리할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외교 노선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피아식별이 전혀 안 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 우방이 하나도 남지 않을 판"이라며 "당장 한미동맹이 붕괴 직전이다.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는 6개월째 끊겨 있다. 한미일 북한 사이버 대응 회의에 우리 국정원만 참석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이어 "미국은 동맹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정보와 방첩 사이에서 동맹의 기준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라며 "문제의 근원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정원장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김정은의 심기를 경호하기 바쁘다. 오히려 100억원 혈세를 들여 북한에 의료장비를 보내려고 한다"며 "남미좌파 브라질 대통령에게는 혈세로 선물까지 안겼다. 정상회담 한번 하더니 수입선을 다변화한다며 브라질 계란 수입의 문을 열어줬다"고 했다.

또 "계란 하나에 1300원으로 미국, 태국산보다 3~4배 비싼데도 112만개나 들여와서 한 알에 100원 받고 시중에 풀었다"며 "차액은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 몫이다. 우크라이나 대사까지 불러 '북한 포로 더 안 받겠다'는 뜻을 표시하고, 러시아에는 경유를 수출했다고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인가. 국내 좌파 챙기기도 부족해 국제 좌파까지 챙기나"라며 "우리 민생,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일어나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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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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