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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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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팔아 치운 개미들, 반도체서 탈출?…알고 보니 '양손투자'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여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팔면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서는 두 종목을 다시 사들이는 이른바 '양손투자'에 나서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 충격 이후 국내 주도주 쏠림 부담은 줄이고 간접투자로 반도체 비중은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9월 한 달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총 18조310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9조6880억원)와 삼성전자(8조6220억원)가 개인 순매도 1·2위였다. 반면 같은 기간 금융투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총 4조831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3조7741억원, SK하이닉스 1조569억원으로 금융투자 순매수 1·2위다. 금융투자 수급은 개인투자자의 간접투자 흐름으로 여겨진다. 개인이 ETF를 사면 유동성공급자(LP)인 증권사가 ETF 구성 종목을 사들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순자산 증가 ETF 주요 순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구성 비율이 높은 상품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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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00만계좌 돌파한 ISA…세제개편 논란 속에서도 순증
이른바 '만능 절세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최근 세제개편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도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높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출시 10여년 만에 최근 1000만 계좌를 돌파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3일부터 9월1일까지 ISA 가입자수 상위 10개 증권사 계좌수는 14만5230개 순증했다. 20만3164개가 신규 가입됐고, 5만7934개가 해지됐다. 순증 규모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8254개 대비 34. 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4만1323개가 새로 가입됐고, 3만3069개가 해지됐다. 특히, ISA 혜택 축소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간 순증 규모는 3만8904개로 전년 2만4856개보다 약 60% 증가했다. 8월초부터 9월초까지 한달여간 전년 대비 순증 비율보다 오히려 이 기간 더 높은 수치가 나온 점이 눈에 띈다. 적립금 순증액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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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카카오 '북미 삼각편대' 해체…450억에 산 우시아월드도 되팔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어권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창업자에게 되팔았다. 래디쉬 서비스 종료와 타파스 종료 결정에 이어 우시아월드까지 매각하면서 북미 시장을 공략하겠다던 '삼각편대'가 약 5년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 사업 정리와 맞물려 당시 투자에 관여했던 경영진의 후속 인사를 둘러싼 내부 불만도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우시아월드 창업자 징핑 라이는 최근 타파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우시아월드를 재인수했다. 라이는 지분 100%를 보유한 소유주이자 운영자로 복귀했다. 매각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시아월드는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창업자 아래에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12월 자회사 래디쉬를 통해 약 450억원에 우시아월드 지분 100%를 인수했다. 우시아월드는 한국·중국 등의 판타지·무협 웹소설을 영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엔터는 아시아의 콘텐츠를 영어권 독자에게 유통하는 플랫폼을 북미 시장 확대의 거점으로 삼으려 했다. 앞서 확보한 웹툰 플랫폼 타파스, 로맨스 등 여성향 웹소설에 강점을 둔 래디쉬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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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에 2조 채무 인수
SK이노베이션은 29일 자회사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키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15억달러 (약 2조원) 규모의 해외채무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인 5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채와 2029년 1월 만기인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채다. 채무인수 금액은 SK온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14. 0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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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헬스바이오, 글로벌 건기식 ODM·OEM 확대
코넥스 상장사 광동헬스바이오가 오는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B2B(기업 간 거래) 행사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 2026(SupplySide Global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개발·제조 역량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 맞는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광동헬스바이오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제품 기획부터 원료 선정, 제형 개발, 생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제품 개발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시회에서 진행한 상담이 실제 제품 개발과 수주로 이어지도록 후속 활동도 확대한다. 광동헬스바이오는 이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6(Vitafoods Asia 2026)'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의 바이어가 부스를 찾아 제품 개발·제조 역량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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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기준 강화 6개월 유예 확정…한숨돌린 500여개 상장사들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 강화가 내년 7월로 6개월 미뤄지면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500곳 가까운 상장사들이 한숨을 돌렸다. 다만 시총이 기업의 실제 재무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유예 기간에 추가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 23일 진행…"상폐 기준 급격한 개정 문제"━29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KRX 법무포털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규정'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 내용을 게재했다. 코스피 시총 기준을 현재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기준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이는 시기를 당초 내년 1월에서 같은 해 7월로 6개월 늦추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는 시총이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대상이다. 시총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바로 상장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30거래일 연속 기준에 미달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일 안에 45거래일 연속 기준 시총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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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매 상징된 조방원·차화정 '시들'…다시 반도체 '주목'
지난 7월 변동성 장세 이후 순환매 양상을 보이던 국내 주식시장의 무게추가 다시 반도체로 기운다. 이른바 조방원(조선·방산·원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관련 지수는 지난달보다 주춤한 반면 반도체 관련 지수는 다시 고개를 든다.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실적 성장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이하 투심)가 반도체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사를 포함한 KRX 조선 TOP1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 06% 오른 4598. 84에 마감됐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7월말 최악의 변동성 이후 8월 5300대까지 올랐던 지수가 9월엔 4600대까지 밀렸다. KRX K-AI 방산TOP4+ 지수는 1만3000대에서 최근 1만1000대로 내려왔고, 8월 초 3100을 넘었던 KRX 자동차 지수도 최근 2500대까지 떨어졌다. 비반도체 순환매의 상징이던 조방원과 전통 경기민감주인 차화정은 AI·반도체 거품론 등장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속에서도 8월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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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對NXT 2라운드…애프터마켓 공성이냐, 수성이냐
지난 14일 한국거래소(KRX:이하 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출범하면서 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NXT)간 애프터마켓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거래량은 상장사 전 정목을 매매할 수 있는 거래소가, 거래대금은 주요 상장사 매매가 가능한 넥스트레이드가 더 많다. 지난해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정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경쟁 환경이 애프터마켓으로 옮겨붙었다는 의견이다. 지난 22일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2조4597억원으로 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대금 1조7697원과 비교해 약 30% 많았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지난 6월23일 한때 13조4921억원을 달성하기도 하는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열기를 거치며 최고조에 달했다. 올해 8월까지도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3조~5조원대를 대부분 오갔다. 8월19일에는 11조원을 넘기는 등의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9월 들어 2조~3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14일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출범 후에는 거의 1조원대 거래대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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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9000피, 금리도 뛰어...증권사, 3분기 순이익 전망 '반토막'
3분기 증시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갔던 증권사들의 하반기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 투자자산 평가손실까지 겹치며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약 2조1000억원에서 약 1조125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향했다.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0%넘게 감소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 손익 부진 등이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게 한다는 의견이다. 가장 큰 폭의 변화가 감지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미래에셋증권 순이익을 161억원으로 기존 컨센서스인 1815억원 대비 91% 하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순이익 1조9052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는 1분기와 2분기 연속 1조원 넘는 순익을 내며 증권업계 실적을 견인했었다. 실적 효자 역할을 했던 스페이스X 등에 대한 평가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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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들어가, 말아" 돈 많이 몰리는 ETF 봤더니...'극과 극' 행보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이 한쪽에선 몸을 사리고 다른 한쪽에선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대기자금을 넣어두는 파킹형 ETF에 조 단위 자금이 몰리는 동시에 AI·반도체 ETF의 순자산도 수천억원씩 불어났다.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와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이 한 시장에서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 23일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1조3985억원 증가했다. 머니마켓액티브 상품은 대표적인 파킹형 ETF다. 파킹형 ETF는 단기 자금을 예금처럼 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다.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돈을 잠시 넣어두려는 투자자들이 주로 찾는다. 주로 채권이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것이 특징이다. 머니마켓액티브 외에 단기채권 ETF,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액티브 ETF, KOFR금리액티브 ETF 등이 파킹형 상품으로 분류된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외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이 3666억원, ACE 머니마켓액티브에 3188억원,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에 2312억원 등이 같은 기간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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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펀드, 은행 가입자도 거래 뚫린다
금융당국이 은행을 통해 '1차 국민참여형 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장내매도 길을 터줬다. 지난 9일 수익증권 형태로 상장됐지만 은행 가입자만 거래가 막혔던 데 따른 조치다. 당국은 주요 증권사로 펀드 소속을 바꿀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을 통해 국민참여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중 현재 한국거래소(KRX) 코스피에 수익증권 형태로 올라 있는 펀드를 장내매도하고 싶은 사람은 해당 펀드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B증권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정비됐다. 국민참여펀드는 성장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국민성장펀드의 일부다. 일반국민이 직접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년 만기 폐쇄형 상품이다. 지난 5월22일 1차 국민참여펀드는 6000억원을 목표로 판매 개시돼 5영업일 만에 종료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은행이 1만5201명에게 2748억원어치를 팔았고 증권사가 1만4837명에게 3241억원어치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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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은행 국민참여펀드 거래…미래·삼성·KB증권 통해 뚫린다
금융당국이 은행을 통해 1차 국민참여형 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장내매도 길을 터줬다. 지난 9일 수익증권 형태로 상장됐지만 은행 가입자만 거래가 막혀 있던 데 따른 조치다. 금융당국은 주요 증권사로 펀드 소속을 바꿀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을 통해 국민참여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중 현재 한국거래소(KRX) 코스피에 수익증권 형태로 올라 있는 펀드를 장내매도하고 싶은 사람은 해당 펀드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B증권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정비됐다. 국민참여펀드는 성장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일부다. 일반 국민이 직접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년 만기 폐쇄형 상품이다. 지난 5월22일 1차 국민참여펀드가 6000억원을 목표로 판매가 개시돼 5영업일 만에 종료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은행이 1만5201명에게 2748억원을 팔았고, 증권사가 1만4837명에게 3241억원을 각각 판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