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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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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미장' 달콤한 'RIA'...서학개미 국장 복귀 당기나
미국 시장의 부진과 RIA(국내증시 복귀계좌)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증가세가 주춤하다. RIA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도 시행돼 개미들의 국내 증시복귀 흐름이 더 빨라질지 주목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1525억달러(약 230조원)로 지난 20일 1500억달러대로 내려온 이후 감소세를 보인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보관금액이 최고치였던 때는 지난 1월27일로 1730억달러(약 261조원) 규모였다. 미국주식뿐 아니라 전체 해외주식 보관금액도 2104억달러(약 318조원)로 지난 1월28일 최고 2374억달러(약 360조원) 대비 감소했다. 2024년까지만 해도 1000억달러(약 151조원) 아래에 머문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2024년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최악의 침체를 맞으면서 그해 4분기부터 꾸준히 우상향했다. 2024년말 1121억달러(약 170조원)에서 2025년 상반기말 1258억달러(약 190조원), 2025년말 1636억달러(약 248조원), 올해 1월말 170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의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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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주식교환 3개월 연기···8월 주총열고 9월 종결
네이버(NAVER)는 3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약 3개월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식교환 안건 의결을 위한 양사 주주총회 일정은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변경됐다. 거래 종결 일정더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관련 인허가 절차와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보다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승인 절차 등 제반 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와 두나무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향한 선도적인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서로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기반 글로벌 신사업 도전을 위한 첫 단계인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계열 편입 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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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주춤···RIA까지 더해지며 국내 '유턴'↑
미국시장 부진과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시장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출시한 RIA(국내시장복귀계좌)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서학개미(해외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증가세가 주춤하다. RIA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도 시행되고 있어 개미들의 국내 주식 복귀 흐름이 더 가팔라질지 주목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1525억달러(약 230조원)로 지난 20일 1500억달러 대로 내려온 이후 감소세다. 올해 가장 많은 국내 투자자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1월27일 1730억달러(약 261조원) 규모였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돈으로 환산한 수치다. 미국주식 뿐 아니라 전체 해외주식 보관금액도 2104억달러(약 318조원)로 지난 1월28일 최고 2374억달러(360조원) 대비 감소하고 있다. 2024년까지만해도 1000억달러(약 151조원) 아래에 머물던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2024년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최악의 침체를 맞으면서 이해 4분기부터 꾸준히 우상향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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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 업황 키우는 '콥데이' 개최
키움증권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코스닥 주요 기업을 초청해 기업 업황과 이슈를 공유하는 2026 '코스닥 키우고' 콥데이(2026 KOSDAQ KiwooGo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키우고 콥데이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주요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자는 이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다. 키움증권은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콥데이에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9개 기업이 참여한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앱클론, 디앤디파마텍, 티앤알바이오팹이 참여한다. 2차전지 및 로봇 분야에서는 에코프로, 천보, 로보티즈가 이름을 올렸다. IT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토모큐브, 에스엠코어, 가온그룹이 참가한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향후 매 분기마다 콥데이를 개최해 코스닥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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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0% '뚝', 증권가도 "팔아라"…뿔난 한화솔루션 개미, 탄원서까지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이틀간 20% 넘게 빠지고 있다. 2조원이 넘는 유상증자 소식이 시장을 자극했다.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한 조치라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지분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불만이 높다.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리포트가 잇달아 발간되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 2. 4조 유증, 소액주주 불만 표출…전망 하향 리포트도 잇달아━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증 결정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중점심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 유증 결정을 발표했다. 마련된 자금 중 1조5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쓰면서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추는 목표도 공개했다. 나머지 9000억원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재원 배정을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사업 부진 등에 시달려온 한화솔루션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자본시장 시각은 다르다. 특히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주주들로서는 유통주식 물량이 늘어날 경우 단기적으로 지분가치 희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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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아도 수익률 40% 찍어주는데…"내 손가락 최고" RA 10년 외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 도입이 10년여를 맞이하고 있지만 활성화가 요원하다. 정부와 업계가 퇴직연금과 연계하는 등 활성화를 꾀하고 있음에도 상품 수나 설정액이 제자리 걸음이다. AI보다 개인 선택이 중시되는 국내 시장 환경도 RA 활성화에 불리하다는 의견이다. 26일 금융정보 플랫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RA 전용 펀드를 이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설정액은 933억원으로 지난 2024년말 734억원과 비교해 약 27% 증가했다. 비슷한 유형의 펀드매니저가 운영하는 해외혼합형 펀드는 같은 기간 동안 설정액이 7조1696억원에서 14조2589억원으로 두배 가량 늘었다. 펀드 종류도 해외혼합형 펀드는 406개에서 459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RA펀드 상품은 14개에서 13개로 오히려 줄었다. RA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AI 로봇이 개인투자성향에 맞게 자산을 운용해 주는 투자 방식이다. 지난 2017년경부터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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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업무 챗봇 이용자 30만명 돌파
키움증권은 26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상담 챗봇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24일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6개월 만이다. AI 업무상담 챗봇은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즉시 대응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다. 유선 또는 채팅상담으로 단순 업무 등을 처리한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조건 검색이나 수식이 포함된 복잡한 질의에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생성형 AI 답변이 충분하지 않을 땐 곧바로 전문 상담원과 채팅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이용방법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 일반모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키움증권' 및 '키움금융센터' 채널을 추가해도 이용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업무 상담 편의성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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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계좌 출시 4일만에 잔고 300억 돌파
삼성증권은 26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 이후 4일 만이다. 계좌수는 4000개를 넘겼고,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750만원 수준이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시장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천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후 1년이상 보유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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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주범?…중복상장 막으려다 기업 자금조달 막힌다
━'중복상장' 콕 찍은 대통령…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중복상장'을 주주가치 훼손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주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금융당국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들이 어디까지 허용되느냐 여부다. 한국거래소가 마련하고 있는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이 규제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는 유연한 적용을 요구한다. 정책 도입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거래소 세부기준이 2분기 이후 적용될 예정 25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중복상장 관련 세부기준이 2분기에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중복상장을 금지한다는 향후 원칙을 공개했다. 거래소의 세부기준도 이미 마련된 상황이다. 당초 올해 1분기 확정이 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과 청와대까지 중복상장 규제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적용 시기가 2분기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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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기로에 선 자본시장, 작용과 반작용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립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분명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코스닥 시장을 1부(우량 혁신기업)와 2부(스케일업 기업)로 나누는 구조 개편 방안이 이날 제시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같은 자리에 참석한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복상장 금지와 일반주주 보호가 병행되면 코스피 1만 포인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담겼다. 그러나 정책이 언제나 기대대로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강한 힘으로 내리친다면 상대는 큰 충격을 받는다. 다만 그 힘은 결코 한 방향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 같은 크기의 반대 방향 힘이 반드시 되돌아온다. 모든 힘은 균형을 향해 움직인다. 이 단순한 자연과학의 원리는 사회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특히 정부 정책은 선의로 설계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반작용을 낳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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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콕 찍은 대통령…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중복상장'을 주주가치 훼손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주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금융당국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관건은 예외 조항과 조건들이 어디까지 허용되느냐 여부다. 한국거래소가 마련하고 있는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이 규제의 첫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는 유연한 적용을 요구한다. 정책 도입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거래소 세부기준이 2분기 이후 적용될 예정━25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중복상장 관련 세부기준이 2분기에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중복상장을 금지한다는 향후 원칙을 공개했다. 거래소의 세부기준도 이미 마련된 상황이다. 당초 올해 1분기 확정이 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과 청와대까지 중복상장 규제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적용 시기가 2분기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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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도 사이드카… '혼'이 쏙 빠지네
코스피가 6%대 급락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울린 지 4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치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높은 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 등 불안한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가능성도 하방압력이 된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지난 한 주간 어렵게 올려놓은 상승분 이상의 지수를 반납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 68% 하락했고 코스닥은 5. 56% 떨어지는 이른바 '블랙먼데이'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에서는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이하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울린 건 올해 벌써 6번째고 이달 들어 4번째다. 개인투자자들이 7조원 넘게 코스피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3조5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도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동일하게 보였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의 에너지시설에 군사공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개입 확대 가능성까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