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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과학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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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 해킹, 정문 말고 '쪽문' 노렸다…API 공격, 뭐길래 속수무책
국내 금융사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은 정문이 아닌 쪽문, 즉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노렸다.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깔아두고 경계가 삼엄한 핵심 전산망 대신 대출모집인 등이 이용하는 외곽 시스템의 API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보안업계는 전통적으로 취약한 고리였던 API 공격이 AI 시대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리되지 않은 IT 자산까지 전방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API 공격이 늘면서 관리되지 않은 IT 자산, '섀도 IT'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다. KB국민·신한·하나·BNK부산은행을 비롯해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PFCT·모우다 등 금융사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의 공통점은 임직원이나 대출모집인이 이용하는 웹페이지 등 상대적으로 관리가 모호한 외곽 시스템의 API를 노렸다는 점이다. 이에 금융권뿐 아니라 해킹 피해를 겪은 이커머스·이통업계도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을 재점검하고 있다. API 보안의 취약성은 이미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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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6 지상군페스티벌서 'AI 참모' 선보였다
SK텔레콤이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서 국방 AX(AI 전환) 기술을 선보였다. SKT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지상군페스티벌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일반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군 문화축제다. SKT는 이번 행사 기간 정책홍보관에 참여해 'T 밀리터리(T military)'라는 브랜드 하에 △AI 참모(AI 작전 지원 체계)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와 보안 기술 등 실제 국방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시연했다. ━흩어진 전장 데이터를 하나로… 지휘관 전술 판단 돕는 'AI 참모'━ SKT가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기술은 'AI 참모'다. 'AI 참모'는 △군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한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간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Ontology) △실제 전장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등을 활용해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전술 판단을 지원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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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합니다→다릅니다"…SKT, 한글날 맞이 쉬운말 가이드 개발
SK텔레콤이 한글날을 앞두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까지 고려한 'UX(사용자경험) 라이팅 가이드'를 개발하고 이를 실무 현장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며 마주하는 문구를 쉽게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T 고객언어연구팀은 고객·구성원 조사, 언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가이드를 개발했다. 가이드는 고객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세심하게 헤아리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여정과 감정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고객 감정 지도'를 도입, 기대·불안·당혹감·의심·만족감 등의 감정을 고려해 그에 맞는 문구를 쓰도록 권장한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를 틀렸을 때 '잘못 입력하셨습니다'처럼 고객의 실수를 지적 하기보다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는 말로 고객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또 '서비스 이용 시간이 아닙니다'라는 막연한 문구 대신 '서비스 이용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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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12 시리즈·스마트태그3'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7일 대화면 AI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일상 소지품 위치를 추적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화면과 AI 최적화…'갤럭시 탭 S12 시리즈'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 1mm의 슬림한 두께에 14. 6형 대화면을 갖췄으며,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12+'는 5. 3mm 두께와 55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한층 높였고 최대 21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대화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나우 넛지' 등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며, S펜 필기·드로잉 지원 및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했다. 출고가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울트라 모델이 189만9700원, 301만8400원, S12+ 모델이 154만9900원, 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4년 약정 '삼성 AI 구독' 이용 시 6개월 상당의 구독료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환급하며, 제휴 조건 충족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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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세계 과학 지도자들과 'AI 활용한 과학발전' 논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주요국 과학기술 지도자들과 과학기술의 미래 정책 방향을 담은 '교토 비전'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23회 과학기술사회 포럼(STS 포럼)에 배 부총리가 참가,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과학·기술·혁신 장관들과 함께 교토 비전(Kyoto Vision for A Golden Age of Science)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리더들이 모여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과 쟁점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과학, 기술, 사회의 지각변동에 대응'을 주제로 6일까지 진행된다. 교토 비전은 AI의 발전 등 과학연구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 과학기술 정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지원 방식 및 제도 개선,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과학 생태계 전반의 인재 육성 등이 담겨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교토 비전 공동 발표를 계기로 과학적 발견과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기술주도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제도·정책적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관련 국제협력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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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으론 못 막는다…보안 업계 "해킹 방어에도 AI 도입해야"
최근 AI 해킹 공격에 국내 금융기관 7곳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획기적인 새 해킹 기법 없이, AI를 활용해 기존 해킹 공격을 빠르게 대규모로 수행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차별적으로 진행되는 AI의 공격을 사람이 막긴 어렵다. 보안업계는 AI 해킹을 AI로 방어해야 하고, 독자 AI 모델이 없다면 일단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서 방어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금융기관 해킹은 데이터베이스(DB)를 직접 탈취하는 대신 웹페이지·서버에서 고객 정보를 대량으로 조회해 긁어가는 수법이 쓰였다. 수법이 빠르고 반복적이라는 점에서 AI 도구가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 IP(인터넷프로토콜)에서는 중국어권 개발자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AI 침투 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의 흔적이 포착됐다. 취약점 점검에 활용하기 위한 AI 도구가 해킹에 악용된 셈이다. 아르텍스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취약점을 탐색·분석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취약점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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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을철 산불 대비한 재난 상황 통신 대응 체계 점검
KT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READY Korea(레디 코리아) 산불진화 통합훈련'에 참여해 대형 산불 상황에서의 통신 서비스 지원 체계와 네트워크 복구 역량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READY Korea 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소방·산림 당국 등 유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하는 범정부 재난 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상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현장에 참여했다.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사업자로서, 재난 상황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산불로 통신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통신 장애 여부와 영향 범위를 신속히 파악했다. KT 본사와 현장 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으며 그룹사, 협력사와도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 특히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이동 기지국 차량과 상용망 이동 기지국 차량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국가 재난 대응 통신 체계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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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 체류 고객, 한국서 KT로 일본 전화번호 미리 개통
KT Japan(재팬)이 일본 장기 체류 예정인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전 여권만으로 일본 전화번호를 한국어로 신청할 수 있는 알뜰폰(MVNO) 서비스 'tt mobile(티티 모바일)'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주재원 파견, 출장 업무 등으로 일본 장기 체류가 예정된 고객들은 통신서비스 가입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일본 전화번호는 일본 도착 전에는 번호를 미리 확보할 수 없어 은행 계좌 개설과 본인인증, 현지 연락처 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본 통신서비스 가입 시에도 일본어 기반 가입 절차와 서류 준비, 현지 전화번호 신청 및 개통 등이 쉽지 않았다. KT Japan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국 전 여권과 PASS(패스) 간편인증만으로 일본 전화번호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한국에서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유심을 받은 뒤 일본 도착 후 개통 신청만 하면 NTT DOCOMO(NTT 도코모) 망을 통해 일본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한국에서 발행한 가입자 명의의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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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업스테이지 "크기로만 승부하면 못 이겨"…프론티어 AI 논의 제동?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와 별도로 대형 프론티어 AI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AI가 AI 모델을 개발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매일 새로운 프론티어 AI 모델이 등장하는 가운데,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입량을 늘려 크기만 키우는 것보다 혁신 기술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1일 국가AI전략위원회가 주관한 'AI 개발 속도조절론' 세미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정부의 프론티어 AI 모델 프로젝트와 관련해 "혁신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3차 단계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3차 단계에 올라온 SK텔레콤, LG AI 연구원, 업스테이지 3곳 중 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이후 앤트로픽의 '미토스', 오픈AI의 '아스트라' 같은 대형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론티어 AI 모델 프로젝트에 대해선 이달 중 구체적인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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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막는 건 결국 터미네이터"…한국, 안전한 AI 개발 가속해야
"영화 속 터미네이터를 막는 건 누군가요? 아놀드 슈워제네거(구형 터미네이터)입니다. 그가 없으면 인간은 바로 말살됩니다. "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일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스퀘어 1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AI 개발 속도조절론' 관련 세미나에서 "우리 편이 아닌 SI(슈퍼인공지능)을 이겨내려면 우리의 SI가 있어야 한다"면서 AI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속도조절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응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많은 산학연 관계자들도 AI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AI 기술을 안전하고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하정우 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 위험성 증가는 맞지만 어떤 장치를 만들고 안전하게 개발할지 평가 체계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성 규율에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려면 AI를 잘 만들어야 하고 영향력이 있어야 하며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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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 뜻깊다" 배경훈 부총리, 이해민·하정우에 축하받은 사연은?
"1년 전 상임위에서 과학기술 관련해선 범 부처 협업이 중요해 부총리 격상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입법 지원을 하겠다고 했던 터라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 " 이해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처음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AI 정책을 이끄는 세 인물이 이례적으로 과기장관회의에 함께 참석한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과기정통부 장관의 부총리 격상이 1일로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이다. 이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과기정통부의 부총리급 격상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법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배경훈 장관 취임은 지난해 7월17일이지만, 부총리 격상은 10월1일이다. 과기부장관이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것은 17년 만이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AI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 협업의 구심점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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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S12' 공개…가격 25%↑·첫 클립형 버즈도 출격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새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가격을 전작보다 최대 25% 가까이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과 위치추적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도 함께 공개하며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 갤럭시 버즈 온,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 Wi-Fi(와이파이) 모델은 △12GB 램·256GB 스토리지 189만9700원 △12GB·512GB 219만8900원 △16GB·1TB 279만8400원이다. 전작인 탭 S11 울트라 출시 당시 같은 사양은 각각 △159만8300원 △176만3200원 △240만6800원이었다. 이에 따라 256GB 모델은 30만1400원(18. 9%), 512GB는 43만5700원(24. 7%), 1TB는 39만1600원(16. 3%)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품 원가 상승 압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완제품으로 번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