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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계주도 위험해"…학부모 민원에 결국 취소됐다
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계주)가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취소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주 위험하잖아요"라는 민원 넣어서 계주 취소됨'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초등학생 아이와 아버지의 대화가 담겼다. 아이는 "오늘 어떤 학부모가 계주 위험하다 해서 취소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계주할 사람 다 뽑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아이는 "맞다. (하지만)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글은 게시 직후 수만건 이상 조회됐으며 수백건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계주가 위험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거나 '기대했을 아이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가 민원을 모두 받아주는 것이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학교에 부당한 민원이 늘어났다는 논란은 꾸준히 되풀이된다. 지난 28일에는 교사의 실명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학교에 찾아와 고성을 지른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으며, 13일에도 전주에서 학부모들의 '민원 폭탄'으로 1년 새 담임이 6차례 바뀌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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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6개월만 경찰 출석…"무혐의 입증하겠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1일 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이 김 의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현 공소청) 단계에서 반려된 지 50일 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4월10일 이뤄진 7차 조사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청 마포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수사가 시작된지 1년이 지나고 있고 말로 다 못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누가 봐도 악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고발이기 때문에 수차례에 걸쳐 수사를 조기에 종결시켜줄 것을 탄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객관성을 갖고 증거에만 입각해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아직까지는 수사의 시간이다. 성실하게 소명해서 무혐의를 입증하겠다"고 했다. 참고인 회유 의혹에 대해선 "참고인들이 오히려 증거를 왜곡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가져와서 오늘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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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방울로 장기이식 성공여부 확인…케어DX 더 오를까
미국에서 지난해 이뤄진 장기이식은 4만9064건으로 사상 최대였다. 이 가운데 신장이식이 2만7573건으로 절반을 넘는다. 이식 수술이 끝났다고 환자의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몸의 면역체계가 남의 장기를 적으로 여겨 공격하는 거부반응 때문이다. 거부반응을 늦게 발견하면 장기를 다시 이식받아야 하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거부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생검(조직검사)이 표준이었다. 심장이식 환자는 목 정맥으로 관을 넣어 심장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를 수술 후 첫해에만 평균 한 달에 한 번 받아야 했다. 최근에는 이런 생검을 피 한 번 뽑는 검사로 대신하는 기술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 케어DX(CareDx)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식한 장기에서 흘러나온 DNA를 혈액에서 찾아내 거부반응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판다. 주가는 최근 1년 새 4배 넘게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37억3000만달러(4조99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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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중 투표 유도 의혹'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수사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6·3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이중 투표'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박 구청장을 지난 28일 오후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청장 후보 경선 시기였던 지난 4월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이중 투표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 구청장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권리당원 투표를 했더라도 일반여론조사가 또 올 수 있습니다. 꼭 받아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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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대통령 가족 골프, 민주당에서도 말 달라…입장부터 정리하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골프장 방문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다른 말이 나온다며 "입장 정리부터 하라"고 했다. 주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스레드에는 이재명 부부와 장남 이동호 부부가 골프 친 사실을 인정하는 글이 올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8월 아들 내외와 함께 전용 헬기를 타고 한산대CC에서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했다"며 "또 같은 당 김남준 의원은 '주 의원이 제기한 이 대통령 내외와 아들 내외의 전용 헬기 이용 동반 골프 주장은 틀렸다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누구 말이 맞는지 (당내) 입장부터 정리하고 오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며 "청와대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거짓말을 시키지 말고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골프 레슨 의혹을 제기한 주 의원을 향한 비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마치 사이버레커처럼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의혹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며 김혜경 여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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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까지 등장한 '여성 학대 의혹' 유튜버…결국 채널 삭제
여성 출연자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카광(31·본명 이상일)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 29일 카광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리 수술, 지적장애 의심 취약 여성을 학대·착취한 유튜버 카광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피해 여성의 변호사라며 카광이 출연자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해서 돈을 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지적장애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이 인공고관절 수술 뒤 회복 중인 상태에서 학대와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 피해 여성은 수술한 발과 다리가 끔찍하게 부어있고, 지속적인 감금, 학대, 협박으로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받은 상태로, 타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론화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피해 여성이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중 방송에 출연했다가 목발 파손, 식사 제한, 수면 방해, 강제 음주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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