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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직원이라며 물건 110개 주문…전화해보니 "없는 사람"
자영업자에게 물건을 주문하며 다른 제품을 대신 사달라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보배드림에는 '자영업자분들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학교 교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로 주방용품 110개를 주문했다. 계약도 해야 한다고 해서 의심 없이 물건을 준비했다. 그런데 돌연 제습기 같은 800만원짜리 물건 8대를 대신 사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했다. 일반 기업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부탁한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대신 결제해주면 물건 받는대로 송금해주겠다고 했다. 작성자는 "대량으로 저희 주방용품을 사주신 분이라 거절하기가 좀 그랬다"며 고민했지만, 금액이 워낙 커서 결국 거절했다. 이후 작성자는 해당 학교에 전화를 걸어 직원이 있는지 물었다. 학교에서는 "그런 사람 없다"고 확인해줬다. 작성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사이버수사대에서 '노쇼 사건'이라고, 이것 때문에 요즘 자영업자들이 손해를 많이 본다고 했다"며 "AI시대로 명함도 몇 초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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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 여고생 살인...DNA의 주인은 가석방 준비 무기수였다 [뉴스속오늘]
2015년 10월7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14년간 미제로 남아 있던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찰에 다시 송치했다. 용의자는 2003년 또다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모씨였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을 뿐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증거불충분으로 한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씨는 교도소에서 가석방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의 재수사로 살인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새벽 사라진 여고생…드들강에서 주검으로━2001년 2월4일 아침 6시. 광주 한 가정집에 전화가 걸려왔다. 잠에서 깬 어머니가 수화기를 들었지만 전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끊어졌다. 어머니는 두 딸이 자는 방을 살펴보다 큰딸 A양(당시 17세)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A양은 같은 날 오후 4시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물에 떠 있던 A양은 옷이 거의 벗겨진 상태였다.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흔적과 다발성 상처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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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박왕열 송환해 공급망 추적...밀수·제조범 검거 34% 증가
경찰이 마약류 공급사범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하면서 올해 밀수·제조사범 검거 인원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1~8월 마약류 밀수·제조사범 174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0명보다 33. 8% 늘어난 수치다. 판매사범은 같은 기간 3186명에서 3396명으로 6. 6% 증가했다. 전체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도 9047명에서 9530명으로 5. 3% 늘었다. 의료용 마약류 사범은 631명에서 706명으로 11. 9% 증가했다. 경찰은 올해 단순 투약자 단속보다 제조·밀수·판매 등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활동한 마약 공급책 박왕열과 그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병민 등을 국내로 송환해 수사를 진행했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3월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국내 중간 판매책 등 공범을 검거해 증거를 확보하고 가상자산 거래 등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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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집회로 국감 포문 연 국민의힘…"나라 망치는 가짜주인 끌어내야"
국민의힘이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향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장외 투쟁에서 끌어올린 대여 공세 동력과 여론전을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로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세종대로 숭례문~덕수궁 일대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70여명, 원외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집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성배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는 "약 20만명의 당원과 시민, 국민들 참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밖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주도한 건 지난해 9월28일 이후 1년 만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곳곳에서 '12개 혐의 5개 재판 이재명 재판 재개' '민생파탄 사법파괴 이재명 OUT''제멋대로 농지조사 이 나라가 북한이냐' '안보참사 종북외교 이재명 OUT'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인도 한편에는 당원들이 직접 문구를 적는 현수막도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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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 해도 일주일인데...'김창민 감독 사건' 래퍼, 교도소 징벌 최장기록
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모씨가 수감 중 동료 수용자를 괴롭히고 교정시설을 훼손해 30일간 독방에 수용되는 징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JTBC에 따르면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7월 이씨에게 30일간의 금치 처분을 내렸다. 금치는 독방에 수용하고 공동행사 참여와 접견 등을 제한하는 징벌로, 30일은 현행법상 최장기간이다. 이씨는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수용자에게 "이불을 빨아오라"고 지시하는 등 괴롭히고 수용동 출입문에 고의로 충격을 가해 교정시설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교도소는 이씨의 징벌 사실을 양형에 참고해달라며 재판부에도 통지했다. 곽준호 변호사는 "30일씩이나 하는 것은 아주 예외적이다. 보통은 웬만큼 해도 일주일 정도 하고 마는데 30일이면 다른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크게 잘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김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에는 이씨가 김 감독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쓰러진 김 감독을 끌고 다니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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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상막료장 한국군 초청 받아 공식 방한…17년 만에 처음
일본 육상자위대 수장인 아라이 마사요시 육상막료장이 29일 한국군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육상막료장의 한국 공식 방문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NHK,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라이 마사요시 일본 육상막료장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아라이 막료장은 한국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라이 막료장은 3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김규하 한국 육군참모총장 등과 만나 지역 안보와 국방 협력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육군 부대 방문 일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육상막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09년 오이키 료이치 당시 막료장 방문 이후 처음이다. NHK는 "지난달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조기 종료되며 동아시아에서 미국 억지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한·일 양국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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