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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폐 미세조정?…시총 산정때 권리락·배당락 상황도 본다
상장사 상장폐지(이하 상폐) 시가총액(이하 시총) 기준 강화에 대한 금융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이 언급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증자·배당으로 주가가 일시 조정될 때 시총이 작아 보이는 착시를 반영하도록 코스닥 시행세칙을 손보기로 했다. 시총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흑자기업까지 상폐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시장 반발이 여전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관심이 모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9월 중 유상·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나 주식배당에 따른 배당락 등이 발생해 시총 변동이 일어날 경우 상폐를 위한 시총 산정 시 이를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다. 코스피는 이미 지난 27일 동일한 내용으로 시행세칙이 바뀐 상황이다. 지난 7월부터 코스피는 300억원, 코스닥은 200억원 이상 시총을 유지해야 상폐 기준에서 벗어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세칙 개정인 만큼 시총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할 때 이번 변경된 시행세칙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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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자사주 효과 역부족"...美 금리부담에 코스피 뚝뚝
코스피 지수가 31일 장중 낙폭을 좁혀 6600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금리상승 우려 속에 외국인·기관이 매물을 던지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16포인트(1. 52%) 내린 6685. 72로 산출됐다. 개장 6분 만에 241. 12포인트(3. 55%) 내려 6547. 76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했다. 장중 고점은 6728. 79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타법인이 1조83억원어치, 개인이 4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8525억원어치, 외국인은 65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계 순매도액은 사모펀드(4314억)·금융투자(3440억)·투신(768억)·연기금(192억) 순으로 많았다. 기타법인 매수세는 자사주 매입을 예고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내에서 각각 200만주, 65만주를 매수하겠다고 사전 공시한 가운데, 중개 증권사들이 이 시각 매수 상위창구로 대거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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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월 만에 최대 감소한 서비스업생산…7월 코스피 폭락 여파
코스피가 지난 6월 역사적 고점을 찍고 본격 조정기에 접어들었던 7월 서비스업생산이 4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주식 거래량과 거래 대금 감소로 금융·보험업이 크게 감소하면서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대비(이하 같은 기준) 1. 3% 감소했다. 2022년 2월(-1. 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올해 서비스업생산 추이를 보면 △1월 -0. 2% △2월 0. 5% △3월 1. 5% △4월 -0. 8% △5월 1. 0% △6월 0. 9% 등이다. 세부적으로 △도소매업 -1. 1% △운수 및 창고업 -0. 4% △숙박 및 음식점업 -1. 1% △금융 및 보험업 -4. 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2. 7%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3. 2% 등이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폭염과 잦은 비로 관람객이 줄면서 창작, 예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 3%)이 위축된 결과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고물가에 따른 신용카드 이용 감소로 음식점업이 줄었고 숙박업은 예식장 등 행사 비수기와 폭염의 여파로 휴양콘도 운영업이 부진했던 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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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국세수입 274조원…1년 전보다 41.4조원 더 걷혔다
올해 7월까지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뿐 아니라 근로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해서다. 재정경제부가 31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1조4000억원 증가한 274조원이다. 소득세 수입이 가장 두드러졌다. 7월 누적 소득세 수입은 89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반도체 기업발(發) 증시 호조도 국세 상황에 반영됐다. 7월까지 증권거래세는 8조2000억원 걷혔다. 전년 동기(1조8000억원) 대비 6조4000억원이 더 걷힌 셈이다. 코스피 증권거래세에 연동된 농어촌특별세 수입 역시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이 더 들어왔다. 법인세도 기업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4조4000억원 증가한 51조8000억원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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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다음 스텝, 조희대 탄핵?…李대통령 재제청이 탄핵 사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을 둘러싸고 여당이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 "모든 정치적, 법적 책임은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불출석하면 다음 스텝을 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 그다음 선택이 탄핵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법관 임명을 두고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 때문"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법부를 길들여 놓고 자신의 임기 중 22명의 대법관을 마음대로 임명하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퇴임 이후 본인 재판의 재판관을 고르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는 헌법상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제청 거부를 반복하면서 후보자를 차례차례 소거시키면 결국 대통령 마음대로 대법관을 선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법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이를 국회로 이송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헌법적 의무"라면서 "지금 대통령과 민주당의 재제청 요구는 그 자체로 위헌이면서 동시에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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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파란불이네"…6600선 깨진 코스피, 쓸어담는 개미
코스피가 31일 하락 출발하며 6600선을 반납했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 기술주 하락을 촉발하면서 국내증시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 29포인트(3. 48%) 내린 6552. 59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36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965억원어치, 기관은 18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기가 6%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스퀘어가 4%대, 삼성생명·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가 2%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보합세, KB금융은 강보합세다. 모든 업종이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코스피 기계장비·건설·의료정밀이 4%대, IT서비스·금속·제조·증권·통신·일반서비스·전기가스가 3%대, 제약·운송장비·보험·금융·운송창고·오락문화·유통이 2%대, 부동산·종이목재·화학·비금속·음식료담배·섬유의류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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