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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공보의 복무단축법 속도내나…'점진적 단축안'도 거론
의사단체가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 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하는 법안 입법을 위해 국회를 설득하고 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 9월 내 입법 논의가 이뤄지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울시의사회는 각각 오는 11일과 17일 군의관·공보의 수급난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잇따라 연다. 이들 단체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및 국방부·복지부, 의대생·전공의 등 제도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겠단 입장이다. 현행 제도상 군의관과 공보의는 각각 6주, 3주간 군사훈련을 거쳐 36개월의 의무복무를 수행한다. 이에 의대생들이 복무 기간이 절반인 현역병(18개월)으로 몰리면서 인력 공백이 심화됐단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정부 간담회에서 "이대로 두면 (군의관·공보의를) 다 안 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국회엔 여야 구분 없이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어느 정도 공감대가 모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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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이식받은 사람, 주 2시간30분 '이것' 했더니 기능 소실 막았다
콩팥(신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이식받은 새 콩팥의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고 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주한, 재활의학과 윤서연 교수 연구팀이 국군수도병원 최문채 군의관과 함께 신장이식 환자의 규칙적인 운동이 이식신장은 물론 환자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9)'에 실렸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꾸준하게 운동하며 콩팥 기능 저하와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으면서 콩팥 하나에 의존하는 이식 환자에게 기존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웠다. 특히, 콩팥 이식 환자가 운동했을 때 콩팥 기능이 유지되는지 영향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신장이식 환자 1만2175명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평균 7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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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 위에 그린 태극기…"외증조부 독립운동가" 김성경 오열
방송인 김성경이 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였으며 최근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김성경과 역술가 겸 관상가 박성준이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성경은 진관사에서 태극기를 살펴보다 눈물을 흘렸다. 일장기 위에 그려진 이 태극기는 6·25전쟁 당시 폭파되지 않고 남은 진관사 건물 가운데 하나인 칠성각에서 발견됐다. 2009년 보수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 숨겨져 있던 한지 뭉치 안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1919년 6월부터 12월 사이 발행된 신문류 19점도 함께 나왔다. 본엄 스님은 함께 발견된 자료 등을 토대로 이 태극기가 1919년 3·1운동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일제 경찰에 붙잡히기 전 숨겨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태극기를 바라보던 김성경은 "나 오버야?"라고 말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우리 외할아버지는 6·25 때 군의관이셨고 외증조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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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잠잠하더니..."심하면 사망" 전국 휘젓는 '살인 모기'
심하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살인 모기'가 전국을 휘젓고 있다. 정부가 지난 1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내리면서 모기물림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보는 질병관리청이 채집한 '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인데,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자취를 감췄던 모기가 뒤늦게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말라리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때다. 그간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열대·아열대 지역,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흔히 발생했으며,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과연 말라리아는 무엇이고,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 걸까.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 때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이 기생충은 사람의 혈액으로 들어가 간에서 증식한 후 적혈구를 감염시켜 증상을 유발한다.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플라스모디움 기생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사람을 감염시키는 주요 종으로는 △열대열 말라리아 △삼일열 말라리아 △사일열 말라리아 △난형 말라리아 △원숭이열 말라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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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왜 밀쳐" 2살 아이 한 대 때린 엄마...아동학대? 법원 판단은
자신의 15개월 된 딸을 밀어 넘어뜨린 2살 아이를 한 차례 때렸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경기도 한 미혼모 시설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해 2월15일 오후 6시40분쯤 시설 내 놀이방에서 2살 B군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군은 미끄럼틀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A씨의 생후 15개월 된 딸 C양은 B군을 미끄럼틀에서 내려가게 하려는 듯 등을 밀었다. B군은 꼼짝하지 않다 C양 두 손을 잡아 강하게 밀쳤다. C양은 뒤로 넘어졌고 이를 지켜본 A씨가 B군의 등을 한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의 행동을 아동학대에 해당할 정도의 신체적 학대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때린 부위는 등이고 횟수도 한 차례에 그쳤다"며 "CCTV(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때린 강도 역시 세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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