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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먹었는데도 임신했어요" 당혹...의외의 이유 있었다?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를 투약하던 중 피임약을 먹었는데도 예상치 못하게 임신했다는 사례가 잇따릅니다. '마운자로 베이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운자로가 임신을 직접 유도하는 약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그 대신 비만치료제를 투약한 후 나타난 '체중 감소'와 '대사 상태 개선'이 배란 기능 회복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방은 단순히 몸에서 쓰고 남은 에너지가 저장된 조직이 아닙니다. 지방은 렙틴을 비롯한 여러 신호물질을 분비하고 여성호르몬의 생성·대사에도 관여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져 배란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몸무게·체지방이 적정 수준으로 줄어들면 대사와 호르몬 환경이 개선되면서 불규칙했던 배란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배란이 원활하지 않았던 여성은 체중 감량 후 월경 주기가 규칙적으로 바뀌면서 임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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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바이옴, 'Hi 코리아' 참가…"국내외 신규 협력 기회 발굴"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Hi 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천연 원료를 비롯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다. 에이스바이옴은 이번 전시에서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건강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스바이옴 전시 부스에선 체지방 감소 및 장 건강, 근육 건강, 갱년기 여성 건강, 관절 및 뼈 건강 등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중심으로 설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대표 제품인 '비에날씬 R'과 '비에날퀸', '관절엔 아나파랙틴'을 전면에 내세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에이스바이옴만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비에날씬 R은 한국인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유산균이자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주원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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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호 위해 길고양이 없애자?"…생태학자 최재천 "성급한 판단"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불거진 길고양이 급식 제한, 이른바 '캣맘 금지법' 논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에는 길고양이와 조류 보호 문제에 대한 최 교수의 견해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유튜버 '새덕후'는 '소유자 없는 고양이 급식 제한 및 관리체계 개선에 관한 청원'을 제안하며 길고양이 개체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교수는 새덕후 측으로부터 두 차례 연락을 받았지만 충분한 연구 없이 답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는 이 문제를 학술적으로 제대로 연구해 본 적이 없다"며 "자연생태계는 인간의 두뇌만큼이나 복잡한 곳이다. 아는 게 없으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연구 결과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새덕후가 근거로 제시한 호주 연구를 언급하며 "같은 생태 이론도 지역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호주의 연구 결과를 대한민국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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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안 '민물고기 이용 동물대체시험', 세계 첫 OECD 공식사업 추진
국내 연구기관이 발굴한 민물고기 배아 활용 동물대체시험법이 세계 최초로 국제 검증절차에 돌입한다. 검증을 거쳐 국제 시험지침에 등재될 경우 실험쥐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연구기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열대 민물고기인 제브라피쉬의 배아를 활용한 신경발달독성 동물대체시험법이 세계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안한 제브라피쉬 배아 동물대체시험법은 생체 내 복잡한 메커니즘 규명이 필요한 신경발달독성(전신 독성) 분야에서 OECD 공식 사업으로 채택된 세계 최초 사례다. 제브라피쉬 배아는 투명하다는 점에서 발생 과정을 관찰하기 좋은 특성이 있다. 수정 후 배아를 시험물질에 노출하면 꼬리 감기, 자극 반응, 자유 유영, 뇌 조직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기존의 설치류를 활용한 신경발달독성 시험은 한 가지 물질을 평가할 때 선진국 기준 약 1000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3년간 약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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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라" 광교 출몰 1m 왕도마뱀 또 놓쳤다…열흘 넘게 포획 실패
수원 광교신도시 일대에 나타났던 몸 길이 1m 가량의 도마뱀이 또다시 포획망을 벗어나 열흘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색에서 수원시 관계자가 쇠죽골천 부근에서 나일왕도마뱀으로 추정되는 개체를 목격했지만 개체가 워낙 빠르게 달아나면서 붙잡지 못했다. 이번 나일왕도마뱀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일이다. 한 주민이 약 18초 분량의 영상을 아파트 주민 단체대화방에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처음 목격 사실을 알게 됐다. 영상 속 도마뱀의 몸길이가 약 1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했고, 11일 관련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와 소방 당국의 수색이 본격화됐다. 나일왕도마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으로 관리되는 대형 도마뱀으로 성체가 약 1. 5~2m까지 자란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물가나 하천 주변에서 물고기와 개구리, 쥐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미약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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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하늘다람쥐'도 살린다…삼표시멘트, 척박한 땅 '숲'으로 복원
삼표시멘트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채광이 끝난 광산 부지 생태계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자회사 삼표자원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석회석 광산에서 지형·식생 복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활동은 광산 부지의 지형을 안정화하는 것을 넘어 주변 자생식물을 활용해 식생을 회복하고 야생동물의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 생태복원 프로젝트다. 삼표자원개발은 2023년 10월 삼척시로부터 광산 복구 설계를 승인받아 근덕면 교곡리 일대 약 2. 5㏊(2만 5454㎡) 부지를 생태복원 시범지역으로 조성해 왔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반 조성과 자연친화형 배수로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식재 작업을 거쳐 연내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표자원개발은 토양이 척박한 광산 부지에서도 식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원 대상지 주변의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이식·식재·파종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광산 환경에 적합한 산림 수종 10종·묘목 2만 주를 선정해 식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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