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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어린이집도 노렸다…"너무하단 생각에 안 해"
인천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최충락(59)이 범행 당일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뉴시스와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할까도 생각했다"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을 품고 이를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씨앤씨(see&see)빌딩에서 이용객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사건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19세 여성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최씨는 계양구의 한 피부과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부작용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합의금 100만원을 요구하고, 두 달간 1인 시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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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km 달리고 '불과 3초 차' 대접전, 경주국제마라톤 혈투 끝 벌어졌다! 김홍민·김가이 국내 정상
42. 195km의 대장정을 달리고도 승부는 결승선 코앞 '불과 3초' 차이로 갈렸다. 에티오피아의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28)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스퍼트 대결 끝에 2026 경주국제마라톤 왕좌에 올랐다. 국내부에서는 김홍민(제천시청)과 김가이(김천시청)가 나란히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 앞 주도로에서 힘찬 출발을 알린 '동아일보 2026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제 남자부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는 결승선을 앞두고 케냐의 로버트 키무타이 응게노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으나, 끝까지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스퍼트를 올리며 2시간6분56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마는 2024년 2시간5분33초의 개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2024년 파리 마라톤, 2024 토론토 마라톤 우승자다. 2위 응게노(2시간6분59초)와의 격차는 단 3초에 불과했다. 이어 케냐의 솔로몬 티모 수테르가 2시간7분5초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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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 마라톤 대회…시청·종로 등 주요 도로 통제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려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1일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서울 달리기'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주요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출발해 종로길과 청계로를 이용하는 코스다. 마라톤 집결지와 출발지인 세종대로·종로 구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청계로 구간은 오전 9시18분부터 오전 11시10분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경찰과 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등 약 683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교통통제 구간을 알리는 입간판 등도 423개 설치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할 경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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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0층 상공 외줄서 '휘청'…"바람 어떡해" 아찔한 묘기에 숨죽인 27분
"바람이 너무 분다. 어떡해. " 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 광장을 빼곡히 채운 시민들의 시선이 일제히 하늘로 향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마다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 설치된 폭 2㎝의 가느다란 줄이 흔들렸다. 한 남성이 줄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흔들리는 줄 위에서 이 남성이 중심을 잡고 일어서자 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그를 올려다봤다. 이날 광화문 도심 120m 상공에서는 슬랙라인(Slackline) 세계 챔피언 얀 루스(34)의 고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고공 슬랙라인 퍼포먼스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에스토니아 출신인 루스는 슬랙라인 세계 챔피언을 세 차례 지낸 선수다. 과거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사이에 설치된 약 3. 6㎞ 길이의 슬랙라인 횡단에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루스는 이날 오후 1시쯤 코리아나 호텔 옥상에서 줄 위로 올라섰다. 양팔을 벌려 중심을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줄 위에 몸을 눕히거나 아래로 매달리는 묘기도 선보였다.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 때마다 휘파람과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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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 광화문 상공서 외줄 320m 왕복…얀 루스, 고공 퍼포먼스 마쳐
세계적인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서울 광화문 도심 120m 상공에 설치된 외줄 왕복을 무사히 마쳤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레드불 서울 줄타기' 행사가 열렸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된 폭 2. 5~5㎝가량의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국내 도심에서 슬랙라인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루스가 도전한 구간은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였다. 지상 120m 높이에 설치된 줄의 길이는 편도 160m로, 루스는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왕복 320m 횡단에 나섰다. 오후 1시2분쯤 코리아나호텔 옥상에서 출발한 루스는 두 팔로 균형을 잡으며 줄 위를 걸었다. 바람이 불 때는 줄에 몸을 눕혀 균형을 잡기도 했고 지상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였다. 루스는 약 15분 만에 반대편 동아미디어센터에 도착했다. 잠시 뒤인 오후 1시17분쯤 다시 코리아나호텔을 향해 출발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물구나무서기를 하거나 한 손으로 줄에 매달리고, 두 발을 걸어 거꾸로 매달리는 등 다양한 묘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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