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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소년 허리에 밧줄 묶었다...같이 하프마라톤 뛴 중국 남성
아홉살 소년과 자기 몸을 밧줄로 연결한 채 하프마라톤에 참가한 중국 남성이 3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한 남성이 대회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밧줄로 자신과 아홉 살 소년의 몸을 연결한 채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소년이 남성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힘겹게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풀코스 마라톤은 20세 이상, 하프마라톤은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논란이 커지자 정저우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해당 남성에게 3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리고 경기 기록을 삭제했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규정을 위반하고 미성년자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타이위안 마라톤에서는 한 참가자가 자신의 배번호를 미성년자에게 달아주고 경기 코스에 데리고 들어갔다가 2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올해 초 홍콩에서 열린 스탠다드차타드 마라톤에서는 한 남성이 한쪽 팔에 아이를 안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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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신고 1년 뒤...다시 나타난 '가해자'에 살해당한 40대 여성
경찰에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40대 여성이 약 1년 뒤 가해자로 지목했던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 가족은 사건 당일 오후 2시쯤 자택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가해자로 A씨를 특정, 추적 끝에 범행 발생 약 17시간40분 만인 25일 오전 7시40분쯤 강원 강릉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B씨는 지난해 10월 A씨가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다며 경찰에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사건으로 접수하고 A씨에게 접근과 전화·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연락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1·2호를 결정했다.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시스템 등록, 주거지와 직장 주변 맞춤형 순찰 등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그러나 B씨는 한 달 뒤인 지난해 11월 경찰서를 찾아 A씨와 화해했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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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빨대 뺀 소방관 ②대구 난동녀 ③지하철 짐칸에 사람이
[더영상] 첫 번째는 빨대와 국화꽃을 소재로 한 현직 소방관의 추모 영상입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에는 '빨대'라는 제목으로 1분 8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충북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소속 나경진 소방교가 운영하는 채널로, 영상 속 나 소방교는 유리컵에 꽂혀 있던 노란색 빨대를 빼고 그 자리에 국화꽃을 꽂았습니다. 그가 말 없이 화면 밖으로 사라진 뒤엔 '고(故)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뜹니다. 나 소방교는 영상 설명란에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소임을 다하신 고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빈다. 해당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신 동료 선후배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60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던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연상케 합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재정 악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후 지난 16일 경기 부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며 추 지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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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죽여줘" 과외누나 말에 40번 찔렀다...살인자 된 10대들[뉴스속오늘]
14년 전인 2012년 10월24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대학생 김모씨(당시 20세)를 신촌역 인근 공원으로 불러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윤모씨(18)와 고등학생 이모군(16)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세 사람은 악마·악령 숭배 등 오컬트 게시물을 공유하는 일명 '사령(死靈) 카페'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중심엔 김씨의 여자친구이자 해당 카페에서 '마녀'로 불리며 리더로 활동하던 대학생 박모씨(21)가 있었다. 강원지역 대학에 다니던 피해자 김씨는 2011년 3월 한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박씨와 이듬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들 관계는 박씨가 사령 카페에 푹 빠지면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박씨는 자신이 악령계에서 인증을 받은 진짜 마녀이며, 치유 마법과 영혼 소환 의식 등을 포함한 영적인 능력을 쓸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씨는 인터넷 코스프레 카페에서 알게 된 홍모양(15)과 홍양의 남자친구인 이군도 끌어들여 사령 카페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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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종감서 '집값·공급 목표' 공방…李대통령 골프 의혹에 고성도
여야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집값 전망과 주택공급 계획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기관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재인 정부의 민간인 부동산 사찰 의혹,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골프 일정 의혹 등을 야당이 거듭 제기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종합감사에서 정부가 2028년 이후 주택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을 두고 "국민에게 2년을 더 기다리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주택 공급 정상화와 집값 급락의 상관관계와 급락 가능성의 근거도 따져 물었다. 같은 당 정희용 의원은 홍지선 국토부장관이 앞선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공급 목표의 81%에서 88%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을 두고 "100% 달성이 어렵다고 인정한 것 아니겠느냐"며 "국민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내년에는 계획을 정말 잘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내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도 "현장에서 토허구역 취소와 구역 세분화, 지정기간 최소화 등 건의가 있으면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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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형 공공임대 거주 요건 완화해야"…국토부 "검토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의 거주기간을 늘리고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선 국토부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세부기준 확정 전 이같은 내용을 반영해달라는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2030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19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이 청년에게 공급되며 임대료와 보증금은 주변 시세와 개인의 경제적 여건 등을 반영해 조정된다. 기본 거주기간은 6년,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장 의원은 경기도형 기본주택 등 다른 공공주택보다 보편형 임대주택의 거주기간이 짧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기본주택은 30년 이상 거주를 전제로 하고 통합공공임대주택도 최대 30년까지 가능하다"며 "(보편형 임대주택은) 아이 키우며 정착하고 살라고 더 넓고 좋은 집을 지어주고도 6년 뒤 다시 이사를 준비하라는 구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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