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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라 더 와닿은 '인턴'…위로 그 이상의 '좋은 어른'을 말하다 [영화있슈]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할리우드 원작의 장점을 가져오면서 한국적 정서를 입힌 '인턴'은 익숙한 이야기에 새로운 결을 더한다.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관계와 직장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한국판은 원작과는 다른 방식으로 '좋은 어른'의 의미를 짚는다. 원작이 인물 간 우정과 교감을 중심으로 관계의 변화를 보여줬다면, 한국판 '인턴'은 그 관계를 통해 얻는 위로에 보다 무게를 둔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과 부담을 짊어진 채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자신의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하지만 영화가 말하는 '좋은 어른'은 단순히 나를 위로해 주는 사람에 머물지 않는다. 결국 스스로 좋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 한국판 '인턴'의 결말이 원작과 다른 방향을 택한 것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다. 누군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 역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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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정우주 계속되는 시련, 그러나 이제 겨우 22살·20살일 뿐이다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서현(22)과 정우주(20)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둘은 지난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웠다. 김서현은 팀이 7-6으로 앞선 5회말 등판해 선두 허경민을 우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아 한숨 돌리는가 했으나 대타 장진혁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아 동점을 내주고 강판했다. 이어 나온 조동욱은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장진혁의 역전 득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11-13으로 져 김서현이 패전 투수(⅓이닝 2실점)가 됐다. 8월 30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이다. 정우주는 팀이 8-10으로 추격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대타 유준규의 번트 타구를 1루에 악송구(투수 실책)해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오윤석에게 3루수쪽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주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선 보크까지 저질러 추가 실점했다. 권동진에게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이닝 3실점(1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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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미숙아 때려 숨지게 한 아빠·모른체 한 엄마…죗값은?
생후 2개월도 되지 않은 영아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와 남편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어머니에게 내려진 징역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아버지 A씨에게 징역 10년, 어머니 피고인 B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부인 A씨와 B씨는 2023년 5월 미숙아로 태어난 피해자를 양육했다. 피해자는 같은 해 7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할 당시 생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B씨가 2023년 6월 말부터 콜센터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육아를 전담하게 됐다. 하지만 피해자가 자주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해 7월10일부터 20일 사이 안방에서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왼쪽 다리를 체중으로 누르거나 비트는 등의 폭행을 했다. 피해자는 이로 인해 두개골 골절과 경막하 출혈, 대퇴부 골절 등의 상해를 입어 결국 두부 손상과 그에 따른 화농성 뇌수막염으로 치료를 받다가 7월25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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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용혜인 겸직' 알고 지명했다면 공범…몰랐다면 무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겸직 논란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알고도 지명했다면 청와대의 인사검증 기능이 마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에 "청와대 인사라인인 강훈식 비서실장, 조성주 인사수석, 김용채 인사비서관은 용 후보자의 겸직 의사를 애초에 검증조차 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용혜인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보호 속에 비례 재선을 하고, 더불어 장관까지 겸하겠다며 특권을 당연한 듯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게다가 청와대는 의원직 겸직에 부정적 기류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자, 곧바로 오보라고 알렸다"며 "이해하기 어렵다. 청와대는 용 후보자가 장관과 의원을 모두 소유해도 상관없다는 것이냐"고 했다. 안 의원은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의 속뜻은 무엇이냐"며 "혹시 용 후보자가 그 어떤 것도 내려놓지 않음을 확인하고도 국민 앞에 세운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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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났네? 꾹 누르니 사라졌다"...방치하면 장까지 썩는 '이 병'
'장이 빠져나온다'는 뜻의 탈장은 의외로 흔한 외과 질환이다. 서혜부(사타구니)나 대퇴부, 배꼽 부위 등이 돌출되거나 통증이 지속되며 영유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장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진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탈장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우리나라 환자 수는 최근 5년(2021~2025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 국내 탈장 환자는 2021년 9만2334명에서 2025년 10만8005명으로 늘었다. 탈장은 복강 내 장기나 지방조직 등이 복벽의 약한 틈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이다. 비만, 임신, 만성 변비 등으로 복압이 높아지는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고강도 운동을 할 때 복압이 급상승해 탈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주된 증상은 돌출과 통증이다. 돌출 부위는 서 있거나 걷고 힘을 줄 때 두드러지고 누우면 다시 들어가거나 돌출 부위 크기가 줄어들기도 한다. 튀어나온 곳을 손으로 누르면 들어가기도 해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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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벳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 건보 적용…환자 부담 年 '1억원→1000만원'
희귀난치성 뇌전증인 드라벳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억원에 달했던 환자 1인당 의료비 부담이 10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주'는 새롭게 건강보험에 진입하고 소아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주'는 초기 치료까지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는 조치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드라벳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드라벳증후군은 생후 1년 이내 시작돼 심각한 발작과 발달 지연을 일으키는 희귀난치성 뇌전증으로 국내 환자는 약 15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핀테플라액 치료에 필요한 환자 1인당 연간 의료비 부담은 약 1억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급여 적용에 걸리는 기간도 크게 단축됐다. 핀테플라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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