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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폭식해 '고급 오마카세' 구단 제안 거절한 日 엉뚱 거포, TOR 언론 "완벽 적응의 상징!" 열광
프로 스포츠 무대에서 '잘하면 모든 것이 예뻐 보인다'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경기력이 떨어질 때 선수의 엉뚱한 돌발 행동은 '프로 의식 부족'이라는 비난의 화살이 되지만, 그라운드에서 성적으로 증명해 내면 그 모든 기행은 '거물다운 유쾌함'과 '친근한 매력'으로 둔갑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30)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 그런 모양새다. 캐나다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9일(한국시간) 오카모토의 성공적인 메이저리 데뷔 시즌을 돌아보며 입단 초기 있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카모토의 특이한 이야기는 지난 1월 6일 입단 기자회견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론토 구단은 일본에서 먼 길을 날아온 새 식구 오카모토를 환영하기 위해 다음 날 저녁 최고급 오마카세 스시 레스토랑을 예약해 뒀다. 일본인 선수에 대한 구단 차원의 극진한 배려였다고 한다. 하지만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정작 오카모토는 이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 거절 사유가 기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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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탈락에도 혼자 '무패 투수' 될 뻔하다니, 내년에도 KBO 무대서 볼 수 있을까
비록 팀은 5강에서 탈락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에이스. 그 주인공은 바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30)이다. NC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9회말 5-6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3연패에 빠진 채 62승 72패 2무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단독 6위. 단독 5위 두산과 승차는 8경기로 벌어지면서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날 선발 등판한 라일리는 그야말로 역투를 펼쳤다.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에 성공한 것. 이날 투구로 라일리는 올 시즌 1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했다.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NC 역대 외인 투수 중 최다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은 해커가 갖고 있다. 2015시즌 당시 6월 7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해 8월 27일 마산 한화 이글스전까지 1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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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없어도 막강하네' SD, 13안타 맹폭 앞세워 컵스 8-0 제압! NLDS 진출에 '-1승'
내야수 송성문(30)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여전히 강했다. 불방망이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2026 가을야구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S·3전 2선승제) 1차전서 시카고 컵스를 8-0으로 완파했다. 홈에서 열린 첫판을 무실점 대승으로 가져간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컵스를 제압한다면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게 된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송성문은 NLWS 엔트리 승선에 실패하며 결장했으나, 샌디에이고 타선의 무게감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장단 13안타(3홈런)를 폭격하며 컵스 마운드를 사정없이 무너뜨렸다. 출발부터 화끈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컵스 선발 맷 보이드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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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만의 멀티히트도 무쓸모' 송성문, SD 와일드카드 로스터 탈락... 타율 부진+부상자 복귀에 밀렸다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PS) 출전이 무산됐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를 앞두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그 26인에 송성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구성했다. 내야에는 미겔 안두하르(31), 잰더 보가츠(34), 제이크 크로넨워스(32), 타이 프랑스(32), 매니 마차도(34), 개빈 시츠(30)가 포함됐다. 외야에는 제이스 보웬(26), 더스틴 해리스(27), 오스틴 헤이스(31), 잭슨 메릴(23),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 사마드 테일러(28)가 이름을 올렸다.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오른손 투수 상대 장타력을 갖춘 시츠와 왼손 투수에게 강한 안두하르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보웬이 대주자와 대수비 카드로 활용 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여기에 이선 살라스(20), 루이스 캄푸사노(28), 프레디 페르민(31)까지 포수 3명을 모두 데려가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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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딱 5할'인데 지구 우승! 휴스턴이 마지막 퍼즐 맞췄다... 2026 MLB 가을야구 대진 확정, 김하성은 필리스와 첫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슬레틱스를 꺾으면서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대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4-6으로 패하면서 휴스턴은 81승81패, 정확히 승률 0. 500으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10년간 8번째 지구 우승이자 9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진기록도 나왔다. MLB 역사상 풀 시즌 기준 승률 5할 이하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은 휴스턴이 처음이다. 지난 5월 중순만 해도 20승 31패로 승패 마진이 '-11'까지 떨어졌고 헌터 브라운(28), 조시 헤이더(32), 제레미 페냐(29) 등 주축들의 부상까지 겹쳤으나, 결국 마지막 날 왕좌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건 5할 승률의 휴스턴이 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AL 3번 시드를 받아 자신들보다 성적이 좋은 시카고 화이트삭스(84승 78패)를 홈으로 불러들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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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26 MLB 개인 타이틀 판도 '오타니 4연속 MVP 실패→PCA MVP 사실상 확정'
한국시간으로 28일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종료되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주요 개인 타이틀의 향방이 일찌감치 한쪽으로 기울었다. 일부 부문은 역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며 현지 베팅 업체들이 베팅 발매를 조기에 마감했을 정도다. 가장 관심을 끄는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의 4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MVP(최우수선수상) 도전도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미국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바라보는 주요 부문 유력 수상 후보자들을 짚어봤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내셔널리그(NL) MVP 레이스는 싱겁게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오타니가 시즌 막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변수가 지워졌다. 그 틈을 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컵스·이하 PCA)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미 PCA는 45홈런-40도루 고지를 밟으며 메이저리그를 지배하는 '호타준족'으로 우뚝 섰다. 현지 베팅 업체들은 PCA의 수상을 기정사실화하고 관련 베팅 상품 발매를 완전히 중단했다. 2021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2022시즌을 제외하고 4차례나 MVP를 거머쥐었던 오타니의 대기록 달성은 사실상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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