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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페스티벌, 사흘간 도산대로서 열린다…강남주민 1㎞ 퍼레이드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와 강남 일대에서 '2026 강남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22개 동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1㎞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를 처음 선보이고, K팝·패션·미식과 대형 콘서트를 결합해 도산대로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꾸민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2026 강남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와 강남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은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낮에는 퍼레이드와 거리 프로그램, 밤에는 대형 콘서트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사거리까지 약 1㎞ 구간에서 열리는 '그랜드 퍼레이드'다. 강남구 22개 동 주민이 각 지역 특성과 주제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행렬에 참여한다. 퍼레이드는 'GANGNAM' 일곱 글자를 본뜬 7개 주제로 구성된다. 취타대와 전통행렬을 시작으로 대형 캐릭터 벌룬과 퍼레이드카, 로봇, 패션모델 등이 차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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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협력' 수사, 모호한 합의…시진핑·트럼프 '빅딜'은 아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년 만의 시 주석 국빈 방미를 계기로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협력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무역과 인공지능(AI),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테이블에 올린 가운데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팀이 '새로운 공동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미 양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고 양국 국민도 위대한 국민"이라며 양국이 경쟁보다는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특히 양국 경제·무역팀의 협상 결과를 거론하며 "새로운 공동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라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를 판단할 기준도 이 '새로운 공동합의'의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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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웬 세모 그리나 했더니' 야구대표팀 세리머니, 산 아닌 金메달 의미 담았다 [아이치 나고야 AG]
안타를 치고 출루한 타자가 두 손을 모아 뾰족한 삼각형을 그린다. 얼핏 보면 후지산 같은 산(山)이나 삼각김밥,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이 생소한 손동작을 두고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무슨 세리머니냐"는 궁금증이 쏟아졌다. 정체는 바로 금메달을 향한 열망을 형상화한 한자 '쇠 금(金)'이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곽빈의 6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와 경기 후반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난적 대만을 첫 경기에서 제압하며 대회 5연패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다. 완벽했던 경기력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대표팀의 '새 세리머니'였다. 출루 때마다 선수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선보인 특유의 세모 모양 동작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선수들은 안타를 칠 때마다 머리 위로 세모를 그렸다. 팬들은 '산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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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초특급 경계 "대만 변칙? 솔직히 변수였다, 에이스 또 있으니까→무조건 우승해야"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토종 에이스' 곽빈(27·두산 베어스)이 완벽한 무실점 역투로 대만과 첫 경기를 승리로 견인하고도 결코 방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의 전략적 수를 냉정하게 짚어내며 결승전까지 '초특급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곽빈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예선 B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역투(무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를 펼치며 팀의 기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날 곽빈의 투구 수는 정확히 90개였다. 이번 시즌 KBO리그 26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 26을 기록 중이자 리그 최다 탈삼진(186개) 선두를 질주 중인 두산의 에이스다운 위용이었다. 최고 시속 150㎞ 중후반대를 넘나드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예리한 변화구를 앞세워 대만 타선을 꽁꽁 묶었고, 일찌감치 대만전 선발로 낙점했던 류지현 감독의 굳건한 신뢰에 120%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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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키킹 이토록 어려웠나! '드래프트 낙방→실업야구 소속' 대만 선발 투수, 5이닝 무자책 호투 미쳤다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대표팀 타선이 전혀 예상치 못한 '미지의 복병'에 꽁꽁 묶였다. 프로 지명조차 받지 못했던 대만의 20세 실업야구 투수가 한국 타선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마운드를 지배했다. 그것도 비자책이었다. 대만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예선 B조 1차전에 깜짝 선발 카드로 꺼내든 주인공은 2004년생 우완 정통파 린이웨이(20·합작금고은행)였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타자들에게 철저히 베일에 싸인 무명 투수였다. 2024년 열린 대만 프로야구(CPBL) 신인 드래프트에서 6개 구단 어디에도 호명되지 못했고, 결국 실업야구 명문인 합작금고은행 야구단에 둥지를 튼 '프로 경험 전무'의 투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경기 양상은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마운드에 오른 린이웨이는 독특한 '4중 키킹' 모션을 앞세워 한국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템포를 쪼개며 중심을 흔드는 변칙적인 투구 폼에 한국 대표팀 타자들은 경기 초반 타이밍을 맞추는 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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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수면제 대리 수령 혐의'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가수 싸이가 수면제를 비대면으로 처방 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약식12단독(판사 최예진)는 지난 15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싸이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찰을 받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싸이가 처방받은 약은 불면증과 불안 장애 등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모두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가 직접 진찰한 환자에 대해서만 처방전을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다는 취지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5월 싸이와 매니저, 수면제를 처방한 대학병원 의사 등 6명을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싸이와 대학병원 의사를 약식기소했다. 매니저와 의료진 등 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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