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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명 마을에 월마트 크기 51개 건물이…美데이터센터 왜 반대하나
해안을 따라 차를 몰고 갔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농지였던 곳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창문도 없는 고층 건물들은 축구장 길이만큼 길게 늘어섰다. 건물 꼭대기 냉각 팬은 24시간 윙윙거리며 돌았다. 옥수수밭 위로 대형 크레인이 솟았고 큰 트럭들은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 데이터센터 근처 도로엔 "집 팝니다"라고 쓰인 표지판이 수도 없이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묘사한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광경이다. 해당 주 상원 의석은 지난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 후보가 차지했다. 부지사 시절 데이터센터 확장을 주장하던 공화당 존 허스테드 후보는 낙선했다. 브라운 후보 주요 공약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며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되고 확장이 둔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CNBC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가 쏟아지며 나스닥종합지수가 1421. 516포인트(5. 52%) 급락해 2만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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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기아, 전남광주시 등과 협력
기아가 전남광주와 협력해 PBV(목적기반차량)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광주에서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BV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 사업화 협력으로 지역 미래차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PBV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전용 차량 개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PBV 셔틀 서비스 실증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PV5 WAV 기반 원격운전 기술 실증 △물류·여객 등 목적에 따라 차량 용도를 전환할 수 있는 이지스왑(Easy Swap) 기술 실증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PBV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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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투자운용사 에퀴틱스,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리셉션
영국의 인프라 전문 투자운용사 에퀴틱스(Equitix)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 관저에서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퀴틱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국내 투자자에 대한 현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19억 파운드 이상의 한국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 중이다. 주로 영국에 투자하며 교통·재생에너지·사회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와 자산에 걸쳐있다. 이상헌 에퀴틱스 한국사무소 대표는 "10년 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었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일관된 접근 방식,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한국 현지 조직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투자자와 파트너들이 보내준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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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예산 불발 프랑스..."쪼들려 못살겠다" 시민, 60만명 쏟아졌다
프랑스 정부가 재정 적자 축소를 위한 긴축 예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회 반대에 가로막혔다. 이런 가운데 공공 서비스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전국 시위에 60만명이 모이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회는 전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반대 458표)로 부결시켰다.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내년 예산에서 540억유로(약 82조 1847억원)를 삭감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가 예산안 감축을 밀어 붙이는 건 국내총생산(GDP)의 약 5%에 달하는 재정적자 탓이다. 재정 불안 우려는 채권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약 5. 33%로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다. 유로존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독일과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지난달 178bp(1bp=0. 01%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는 2012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고치로 재정 적자국으로 꼽혔던 이탈리아나 그리스보다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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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력망 수주…후속 계약 노린다
가온전선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가온전선은 BS한양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154kV(킬로볼트)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대에 73. 2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온전선은 생산된 전력을 외부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담당한다. 가온전선은 총 2. 1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 및 국내외 태양광·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력망 사업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가온전선 관계자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새만금 후속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전선은 미국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65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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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제3차 민관협의회' 개최
전남광주 장흥군이 최근 유치면 대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육상풍력발전 집적화단지 사업 '제3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천리 일원 49MW 규모 육상풍력발전 사업 집적화단지 신청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 참여와 발전사업 이익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 등 풍력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미 협의회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사업의 성패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두터운 신뢰 형성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모범적인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향후 민관협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유치면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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