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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선행투자 의혹'에 "MBK·영풍 주총 여론전…근거없다"
고려아연은 26일 MBK ·영풍이 최윤범 회장과 일가를 겨냥해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선행투자'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다음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MBK·영풍은 최 회장과 최 회장의 일가가 출자한 투자기구가 아크미디어, 하이헷, 슬링샷스튜디오 등 3개사에 선행투자 했다고 공개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총 69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회사 자금을 사적 유용한 것이고 배임 사안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출자자(LP) 이며 개별 투자처 선정과 투자 의사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재탕, 삼탕의 주장을 해도 사실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역시 고의적 회계부정이나 경영진의 사익 편취가 아닌, 투자자산의 평가 및 손상의 인식 시점 등에 관한 회계적 판단 차이였음이 이미 명백히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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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저격' 박위, 2시간 강연에 "1500 주세요"…고액 강연료 논란
유튜버 박위의 지자체 강연료가 도마에 올랐다. 공공기관이 박위 측에 한 차례 강연료로 400만~600만원을 지급한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박위 측이 섭외 과정에서 1500만원 이상을 불렀다는 지방의회 회의록까지 재조명됐다. 26일 서울 동작구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박상용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2024년 12월9일 열린 행정재무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박위 섭외 당시 강연료로 1000만원, 많게는 1500만원 이상을 요구받았고, 이를 고려해 2025년도 강사 초청비로 1200만원을 편성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 팀장은 강사 초청비 산정 근거를 묻는 노성철 위원의 질의에 "올해 같은 경우 개그맨 김영철씨를 섭외해서 했다"며 "그전에는 장애인이면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박위라는 분을 하려고 했는데 1000만원, 1500만원 이상을 부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명인의 인생사를 들려주는 강연으로 흥행을 끌어내기 위해 이듬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이 강연 시간이 약 2시간인지 묻자 박 팀장은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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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으로 올라 당심으로 버텼다…'국민의힘 2.0' 외친 장동혁의 1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숱한 퇴진 요구 속에서도 1년을 버텨낸 배경에는 '당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기 때마다 '싸우는 정당'·'당원 중심 정당'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 장 대표는 취임 2년 차에도 '국민의힘 2. 0'을 내걸고 당원 주권 강화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을 밝혔다. 다만 취임 1주년인 26일에도 퇴진 요구가 이어지는 등 당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 1년간 버팀목이 된 당심을 토대로 중도층까지 지지 기반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가 다음 시험대다. 장 대표는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치러진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2367표 차로 꺾었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뒤졌지만 80%가 반영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취임 이후에는 비상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을 둘러싸고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퇴진 요구가 이어졌다. 장 대표는 전국 순회 장외 집회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쌍특검' 요구 단식 등 강한 대여투쟁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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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30%대 하락에…靑 "민생과 경제, 최우선 둘 것"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기록한 데 대해 청와대가 국정운영을 살펴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정운영 전반을 섬세히 살피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고,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2001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9%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으로 조원씨앤아이의 직전 조사(8월 8~10일)와 비교해도 긍정 평가는 42. 9%에서 38. 9%로 4. 0%p 떨어졌다. 부정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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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39.4도까지 참아도 괜찮다"...'아옳이 남친' 한의사, 논란에 결국 사과
유튜버 아옳이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한의사 김형배가 "성인은 39. 4도, 소아는 38. 5도까지 참아봐도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김형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제가 발열과 해열제 복용에 관해 남긴 댓글로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댓글에서 특정 체온을 제시하며 일정 체온까지 견뎌도 된다는 식으로 말씀드린 것은 잘못된 표현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취지는 열이 나면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체온의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연령과 건강 상태, 동반 증상 등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살펴 해열제 복용이나 진료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지와 별개로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의료인으로서 정확하고 신중하게 표현해야 했다. 그러지 못한 것은 제 부주의"라며 "앞으로는 의학적 근거를 더 면밀히 확인하고 정확하고 신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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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법개혁 속도낸다…정청래 "대법관 퇴임 전 후임 제청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서면 임명 제청이 사퇴론에 불을 붙인 가운데 대법관 퇴임 전 후임 대법관 제청을 마쳐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민주당은 일단 탄핵 소추보다는 자진 사퇴를 유도한다는 전략이지만 국면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대법관 공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법관이 퇴임하기 1개월 전까지 후임 제청을 마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26일 머니투데이 the300에 "이전부터 준비해 온 법안"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 사태도 있고 (발의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법안엔 최민희·한민수·문정복·권향엽·김영환 등 친청계(친정청래계)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대법관 증원도 예정돼 있는데 공백이 있으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법관 증원법에 따라 대법관 수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4명씩 총 12명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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