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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숨진 동생, 타살 흔적...투신한 형, 범행 추정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형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형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쯤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5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거주하던 15층 세대 안에서는 4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몸에는 타살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 관계인 두 사람은 해당 세대에서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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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 범칙금에 불만…19층 건물서 투신 소동, 5시간 만에 내려와
노상방뇨로 범칙금을 부과받은 데 불만을 품고 19층 건물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약 5시간에 걸친 경찰의 설득 끝에 스스로 내려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술에 취한 중년 남성 A씨가 난간에 걸터앉아 "뛰어내리겠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5시쯤 노상방뇨를 하다 적발돼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받은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뚜렷한 내용 없이 112에 약 50차례 반복 신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오후 12시50분쯤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A씨는 오후 5시쯤 자신의 주거지인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걸터앉은 뒤 다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의정부경찰서 초동대응팀과 강력팀을 비롯해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예방순찰팀·위기협상팀·경찰특공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당국도 공동 대응에 나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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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알고도 조사서 누락"…제주교육감·학교 관계자 무더기 고발
제주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 부모와 시민단체가 제주도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사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피해 학생 부모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제주경찰청에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전·현직 도교육청 관계자와 해당 학교 관리자 전원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제주 A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학교와 교육 당국이 축소·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다문화가정 학생은 동급생들로부터 인종차별과 조롱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측은 학부모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서면으로 알렸는데도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학생은 물론 당시 학생을 도왔던 다른 학생 역시 사건 이후 제대로 된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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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을 걷다"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하 자생한방병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공간을 제주도에 마련했다.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잇길'을 조성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자생한방병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광복잇길' 기림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기림비와 태극기가 그려진 태극돌, 토종 무궁화속 식물 '황근(黃槿)'이 심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길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주 '광복잇길'은 자생한방병원이 전국 확산을 추진하는 '광복잇길' 사업의 첫 번째 코스다. 병원 측은 첫 사업 대상지로 제주 시흥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에서 상징적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강태선·오성규·김영관 단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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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사장이 성폭행" 10대 알바, 무혐의 결론에 사망…마지막 글은
10대 아르바이트생이 주점 사장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불송치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의신청서를 남긴 채 숨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월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준강간한 혐의로 고소당한 40대 주점 사장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28일 새벽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단비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채씨는 A씨가 자신을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며 "술을 마시고 기억을 잃었는데 A씨가 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깜짝 놀라 그를 밀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채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 085%로 조사됐다. 채씨는 주점에서 나온 직후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산부인과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씨는 불송치 통지서를 받은 지 사흘 만인 2월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119에 "옥상에 있는데 저 떨어지면 데리러 오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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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나란히 독립운동…후손은 쓰러져가는 '무허가 건물' 거주
부자가 나란히 독립운동에 투신한 유인석, 유제함 선생의 후손이 무허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버 김선태는 14일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충북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찾아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과 만났다. 윤 지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라며 "제가 관할하는 6개 시군에 광복회원 96명이 있다. 이중 10명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 보상금은 대통령표창 기준 한달 98만원이고, 증손주부터는 이조차 받지 못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했거나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표창은 독립유공자에게 수여되는 7개 포상 중 가장 낮은 훈격이다. 현행법상 유족 보상금은 독립유공자 한 명당 선순위 유족 한 명에게 지급되며, 원칙적으로 손자녀 세대까지만 이어진다. 다만 2027년부터는 독립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보상금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경우 증손자녀 한 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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