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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국 250주년' 워싱턴 가로지르는 인디카 레이스…멜라니아도 등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DC 도심 한복판에서 인디카 자동차 경주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열린다. 지난 6월 백악관 앞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에 이어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랑프리 경주를 위한 트랙은 총 길이 1. 7마일(약 2. 7km)로 항공우주박물관 등 백악관 인근 주요 기념물을 가로지르는 7개 코스로 구성된다. 인디카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시가지 서킷 레이스가 될 예정이다. 우선 1번 코너를 지나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국회의사당에서 북서쪽으로 향하는 긴 직선 구간이 나타난다. 이어 미 국립기록보관소와 법무부 본관 사이에서 급격한 좌회전을 하고, 도시의 격자형 도로망을 따라 빠른 90도 회전을 반복하도록 설계됐다. 인디카 드라이버들은 직선 도로를 따라 내셔널 몰을 가로지르게 된다. 이후 인디펜던스 애비뉴로 좌회전하고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과 아이젠하워 기념관을 지나 북쪽으로 향하면 국회의사당 서쪽에 있는 결승선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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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300만대 리콜…도어 손잡이·주행보조 결함
테슬라가 중국에서 매립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와 운전자 주의력 모니터링 시스템 결함을 이유로 약 3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립협 전자식 도어 손잡이에 대해 "심각한 차량 충돌이 차량의 저전압 시스템을 고장 나게 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저전압 시스템 고장은 도어 손잡이 작동에 영향을 미쳐서 탑승자의 신속한 탈출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테슬라는 “탑승자가 신속하게 문을 열고 탈출하는 데 지장을 받을 수 있고, 차량 외부에 있는 구조 인력이 구조 활동을 하는 것도 방해할 수 있어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3월4일부터 2026년 4월29일까지 생산된 일부 수입 차량과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가 리콜 대상이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리콜도 함께 발표됐다. 이 시스템은 부분 자동화 주행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운전자가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언제든지 조향과 제동을 넘겨받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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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태양광 1호 도시 대구…발전소 된 車시험장 벽[넷제로케이스스터디]
#. 지난 1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주행시험장 외곽. 약 1. 2㎞ 구간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지만 이곳에서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한다. 신차와 타이어 등을 시험하는 주행장을 외부 시선으로부터 가리는 '보안용 가림막'이다. 실제로 태양광 패널 너머로는 시험장 내부 트랙이 보이지 않았다. 대구주행시험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시설이다. 완성차와 타이어 업체 등이 이곳에서 차량 주행시험을 한다. 시험 중인 차량과 기술이 외부에 노출돼서는 안 되는 보안시설인 만큼 시험장 둘레를 가릴 시설이 필요했다. 그러나 긴 트랙을 따라 별도의 벽을 세우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다. 이 문제를 태양광으로 푼 곳이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달구벌조합)이다. 시험장 외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설비와 보안용 가림막 기능을 겸하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이 발전시설의 설비용량은 999. 68킬로와트(㎾)로 1메가와트(㎿)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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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차량용 개인정보…다른 제조사는 어떻게 처리할까
해외 차량 제조사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고 커넥티드카(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각종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차량)처럼 민감 정보를 사용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제조사의 개인정보 처리·이전 방식이 새 이슈로 떠올랐다. 지커가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이전한다고 규정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검토 대상이 된 가운데 같은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브랜드인 BYD가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BYD는 지난해 1월 한국 진출 당시 개인정보를 중국 본사로 넘길 수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같은 해 3월 BYD에 사실 관계를 문의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의 개선작업에 이미 착수했으며 국내 제품 출시 전까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BYD는 같은 해 4월 차량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 3자 제공 상세 현황' 등을 마련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한국 소재 텐센트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중국 텐센트 클라우드는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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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는 동의했지만 운전자는?…커넥티드카 속 '개인정보 사각지대'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진화하면서 차량이 수집하는 위치·주행정보도 급증했지만, 개인정보 동의 체계는 여전히 차주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차주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했을 수 있어도 차주가 아닌 운전자는 동의하지 않은 셈이다.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자동차다. △원격 제어 △음성 인식 △AI(인공지능)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등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차가 하나의 거대한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 보니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게 된다. 완성차 제조업체는 각자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이용약관을 두고 이용자의 동의를 받는다. 문제는 계약자(차주)와 실제 운전자가 다를 때 발생한다.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한 건 차주인데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제 운전자로부터 나오다 보니 괴리가 발생하는 것. 부부나 가족이 같은 차량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커넥티드카는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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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커 운전자 위치·주행기록 중국행…음성 데이터 中업체가 처리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7X 운전자가 차 안에서 음성비서에게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국내 지도인 티맵이 뜬다. 하지만 차량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행선지는 제각각이다. 음성인식 관련 정보는 중국 기업이 맡은 서비스망을 거쳐 싱가포르로 가고,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주행기록은 중국 본사와 연구소의 처리 대상이 된다. 차에서 나온 정보가 한국과 싱가포르, 중국으로 갈라지는 셈이다. 22일 지커코리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르면 차량의 음성 명령 처리는 중국 쑤저우에 있는 아이플라이텍 계열사가 맡는다. 지커가 음성인식 서비스를 위탁한 업체다. 한국 운전자의 '음성인식 특징 데이터'는 아이플라이텍의 싱가포르 자회사 신란으로 이전된다. 신란은 클라우드 운영을 스파쿠에 다시 맡긴다. 스파쿠는 중국 화웨이 클라우드의 해외 운영법인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중국 업체가 맡고, 관련 데이터는 싱가포르에 저장되며, 클라우드는 화웨이 계열사가 운영하는 구조다. 차량 자체에서 생성되는 정보는 다른 길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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