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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ETF·ELS '판매 전'부터 들여다본다…"예방적 소비자 보호"
금융감독원이 은행에서 판매하는 ETF(상장지수펀드)·ELS(주가연계증권) 등 비예금상품에 대해 상품 선정 단계부터 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한다. 고난도 상품은 은행 내부 심의 과정에 외부 전문가와 제조사를 반드시 참여시킨다. 새 상품을 도입할 때는 소비자보호부서 등에 충분한 심사 기간을 줄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 27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제4차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소비자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 관련 최상위 자문기구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우선 은행권 비예금상품은 판매와 사후관리뿐 아니라 상품 선정 단계부터 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한다. 외부 제조상품을 판매할 경우 제조사와 판매사의 소비자보호 책임을 명확히 하는 협약서를 마련하고 기존 계약서도 보완한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나 해외대체투자펀드처럼 구조가 복잡하거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은 비예금상품위원회 심의 때 외부 전문가와 제조사를 반드시 참여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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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망 확보한 '시중은행' iM뱅크…수도권 여신 25% 돌파
시중은행 전환 3년 차를 맞은 iM뱅크가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지역은행에서 벗어나 수도권과 충청권에 이어 호남·제주까지 영업권을 넓히고 나섰다. 동시에 수도권 기업금융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수도권 기업여신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iM뱅크는 28일 광주지점을 개점했다. 지난 26일 전주지점을 연 데 이어 이틀 만에 호남권에서 두 번째 점포를 열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수도권, 강원·충청권 등에 점포를 확대한 데 이어 호남권까지 영업망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4분기 중에 계획대로 전남 순천과 제주에도 지점을 열게 되면 전국 모든 권역에 영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전주지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94에 들어섰다. 전주시청과 전북도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한 완산구 생활권에 자리 잡았다. 또 광주지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금남로 238에 문을 열었다. 5·18 민주광장과 충장로 상권을 아우르는 광주 원도심 중심가에 위치한다. iM뱅크는 호남권 영업에 앞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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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원/달러 환율 125원 떨어지자…달러예금에 '뭉칫돈'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가량 급락한 영향 등으로 미국 달러화 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1133억3000만달러)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4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외국환은행에 맡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1089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및 고객예탁금 유입,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등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6월 말 1549. 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1424. 0원까지 내렸다. 전체 외화예금 중 달러화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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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서비스, 분당 119번 외화 적립…"생활금융 정착"
토스뱅크가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분당 119번 꼴로 외화가 적립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기적으로 모으기·이자 달러로 모으기·외화 저금통 등 외화 모으기 서비스 전체 이용자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발생한 적립 건수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7월30일 출시한 자동환전 외화보통예금 상품 '외화 저금통'의 일평균 저금 건수는 출시 첫 주 대비 4주차에 6배 이상으로 뛰었다. 신상품은 보통 출시 초반에 관심과 이용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지만, '외화 저금통'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환율 변동에 상관없이 꾸준히 외화 자산을 모으려는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해진 주기로 외화를 매수하는 '정기적으로 모으기'는 출시 이후 매달 이용률이 80%를 웃돌며, 한 번 시작한 고객이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루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환전해 모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역시 활성 이용자 수가 현재 약 35만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이용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외환 관리를 생활 속 자산관리 습관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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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0 하나 더" 축의금 200만원 보냈는데...나흘 뒤 받은 문자
축의금 20만원을 보내려다 실수로 200만원을 송금한 뒤 지인에게서 돌려받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SNS 스레드에는 '지인 혼사에 20만원 송금한다는 것이 그만 0 하나 더 붙여 보냈었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틀 뒤 발견해 전화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이틀이 지났는데 지인이 문자와 함께 180만원을 도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지인은 문자에서 "잘못 보낸 거 맞제? 난 10년 전에 자네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5만원밖에 못 보냈는데, 20만원이나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어 "180만원에 대한 4일 치 예금 이자는 없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에 A씨는 "그냥 고맙더라. 내 돈이지만, 지인의 그 마음이"라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낭만적이다", "멋진 어른들이다", "이런 걸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의 인류애 충전", "둘 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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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총량 풀리는데, 금리 날뛴다… 주담대 '8%' 찍나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시 오를 채비를 한다. 이미 5대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7%를 넘어섰고 신용대출 금리도 6% 진입을 눈앞에 뒀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은행의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는 이날 기준 4. 72~7. 17%로 집계됐다. 두 달 전(4. 42~7. 41%)과 비교하면 하단이 0. 30%포인트(P) 올랐다. 상단 금리가 내린 것은 농협은행이 지난 20일 가계대출 제한조치를 풀면서 주담대상품 금리를 0. 4~0. 5%P 낮춘 영향이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0. 25%P 인상하면서 대출금리에는 추가 상승압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발 시장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당분간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낮아지기는 어렵다"며 "주담대 금리 상단이 8%를 찍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정형 주담대의 준거금리 역할을 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최근 미 국채금리 움직임 영향을 받아 오름세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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