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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30만원어치 강매"…가짜 영상에 울릉군 몸살
울릉도가 패키지여행 관광객들을 상대로 수십만원어치 특산품을 강매했다는 가짜 영상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북 울릉군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최근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강매·감금·협박을 당하고 경찰과 해양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됐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관련 신고와 접수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역 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 제보받은 사연을 전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강매당한 사건'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약 2분짜리 영상엔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 관광객 30명이 창고에 갇혀 가이드에게 특산품 구매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제작자는 여객선 출항을 불과 1시간 앞둔 상황에서 관광객들을 창고에 가둔 50대 가이드가 오징어·호박엿 등 인당 3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여객선 승선권을 나눠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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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 온실가스 농도 또 역대 '최고'…한국, 세계 평균보다 높아
지난해 전 지구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가 모두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농도 역시 전 지구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27일 세계기상기구(WMO)의 '온실가스 연보(No. 22)'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426. 8ppm으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각각 1948ppb, 339. 1ppb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산업화 이전인 1750년과 비교해 이산화탄소는 153%, 메탄은 267%, 아산화질소는 126% 수준이다.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는 속도는 일부 둔화했다. 지난해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년보다 2. 8ppm 증가해 2024년 증가 폭(3. 5ppm)보다 줄었다. WMO는 2023~2024년 강한 엘니뇨 이후 육상 탄소 흡수원이 회복되고, 산불에 따른 탄소 배출이 감소한 점을 원인으로 짚었다. 메탄 농도 역시 전년보다 6ppb 증가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 폭인 10ppb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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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디 갔나" 내일 출근길 '덜덜'…서울 2도, 곳곳 영하권
수요일인 내일(28일) 아침 초겨울 추위가 예상되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경기와 강원, 충청, 전남광주, 전북, 경북, 경남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떨어지겠으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울도 내일 아침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도 11도에서 16도를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인천, 전북, 남해안, 울릉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파특보는 북서쪽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는 데 따른 것으로,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에 이른 뒤 점차 누그러져 금요일인 3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다시 18도에서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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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호텔, 글로벌 무대서 잇단 수상…시그니엘·신라 등 이름 올렸다
국내 주요 호텔들이 글로벌 호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과 서울신라호텔, 코스모스 울릉도 등이 글로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모노그램 강릉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6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국내 호텔 8곳이 총 18개 수상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그니엘 부산은 글로벌 부문 '럭셔리 해변 호텔'을 비롯해 국내 부문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호텔' '럭셔리 지속가능한 호텔'을 수상하며 3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신라호텔은 '럭셔리 미식 호텔' 부문 글로벌 위너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 부문 '럭셔리 시티 호텔'과 '럭셔리 웨딩 호텔'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주신라호텔은 대륙 부문 '럭셔리 오션뷰 리조트', 국내 부문 '럭셔리 패밀리 리조트', 지역 부문 '럭셔리 리조트'를 수상했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럭셔리 오션뷰 리트리트' 글로벌 위너에 올랐으며 대륙 부문 '럭셔리 빌라 리조트', 지역 부문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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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도의 날'…국민의힘 "흔들림 없는 원칙으로 독도 수호"
국민의힘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수호, 흔들림 없는 원칙으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는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명확히 했다"며 "독도의 날은 우리 영토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고 했다. 이어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이 깃든 땅이자 동해 안보의 중요한 요충지"라며 "그럼에도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우리 정부가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과연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단순한 항의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독도를 지키기 위한 분명한 원칙과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흔들림 없는 외교 원칙이 필요하다"며 "이재명정부는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확고히 지키고, 국제사회에도 대한민국의 입장을 일관되게 알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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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 북상에 제주 산간 260㎜ 폭우…남부지방 강풍·호우 비상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북상하면서 제주 산간에 2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대구·경북에도 최대 86㎜의 비가 내렸다. 태풍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에 강풍과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관계 당국이 대비에 나섰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때 슈퍼태풍으로 발달했던 참피는 수온이 낮은 해역에 진입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졌다. 이날 오전 기준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86㎞다. 참피는 이날 오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일본 규슈 방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3시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 산간의 누적 강수량은 260㎜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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