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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미국 감염병 학술대회서 항바이러스 '제프티' 통합임상 계획 발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감염병 학술대회 '아이디 워크2026'(IDWeek )에서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의 뎅기열 및 유사 감염병 통합 임상 2/3상 'DEN-201'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맡은 미국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데이비 스미스 교수는 "뎅기열과 기타 발열성 바이러스 질환은 초기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워 안전하고 광범위한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증상 기반의 조기 개입이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EN-201이 계열 내 최초의 숙주 표적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서 제프티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연구라는 점을 제시했다. 제프티가 겨냥하는 영역은 치료 공백이 큰 발열성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회사에 따르면 뎅기열은 세계적인 감염 부담에도 아직 특이적 치료제가 없으며, 다른 바이러스 질환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원인 감별에 어려움이 있다. 현대바이오는 여러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해 감염 초기 치료 선택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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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맞고 장애, 보상금 3억 받았지만 부족"...대법원 판단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중증 장애를 얻어 국가에서 장애 일시보상금을 받았더라도 보상금을 받기 전에 발생한 진료비나 이후 질병이 악화돼 받은 적극적인 치료비는 보상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원고 사망 후 소송을 이어받은 유족 등이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추가진료비 지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처분이 잘못됐다며 취소하라는 판단을 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고는 2014년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뒤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근력 저하나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원고는 이후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원고는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후 별도의 행정소송을 제기해 보상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고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1년 장애 일시보상금과 진료비·간병비 등 약 3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원고는 보상받지 못한 진료비 약 1억3000만원도 추가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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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잡으려 수입만?…국감서 AI 백신 도입·유통 개선 주문
수입에 의존한 정부의 계란 수급 대책이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도입과 계란 실거래 기준가격 마련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이날 실시한 농식품부 및 소관 공공기관 종합국감에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브라질산 계란 수입 논란을 거론하며 수입에 의존하는 수급 대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국감에서는 브라질산 계란을 개당 1464원에 수입해 국내에 143원에 공급한 것을 두고 비용의 적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한 소량 시범 도입이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 의원은 "농축수산물 안정화 정책을 수입에만 의존하다 보니 본말이 전도됐다는 의견들이 많다"며 "계란 가격만 해도 조류독감에 의한 대규모 살처분이나 불합리한 유통 구조로 발생하고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지난 농식품부 국감에서 장관이 백신 접종 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뒤 산란계 관계자들로부터 조속히 실시해 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질병관리청과 후속 대책이 잘 논의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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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야생조류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위기경보 '심각' 격상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이번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정부는 전국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이고 범정부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일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20일 H5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부 유형인 N형 확인에는 염기서열 분석 등 추가 검사로 3~5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번 검출은 지난달부터 겨울철새가 국내에 도래하고 해외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확인됐다.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건수는 29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2건의 두 배를 웃돈다. 정부는 이날 전국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전국 모든 지방정부에도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농식품부는 검출 지점 반경 10㎞ 이내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이동통제와 정밀검사,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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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따라 돌아온 고병원성 AI…순천만 첫 검출, 전국 방역 비상
가을이면 겨울철새들이 날아드는 전남 순천만에서 올해 동절기 첫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일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세부 N형은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검출은 2026~2027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첫 고병원성 AI 사례다. 철새가 돌아오는 계절, 조류인플루엔자(AI) 경계령이 다시 발령되면서 가금농가에는 또다시 긴장과 방역의 시간이 시작됐다. 정부는 전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아직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아니지만, 철새의 이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우려되는 것은 해외 발생 상황이다.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검출 건수는 29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2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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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선자금 주려 브라질 계란 수입?"…정부, 가짜뉴스 법적 대응 검토
정부가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한다. 온라인에서 '농지 국유화', '룰라 브라질 대통령 대선자금 지원' 등 왜곡된 주장이 확산하며 혼란을 키운다는 판단에서다. 게시물의 악의성과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법적 조치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브라질산 계란 수입 관련 온라인 게시물 가운데 악의성과 심각성이 높다고 판단한 3건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계란 수입 목적과 비용을 왜곡하거나 근거 없는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퍼졌다.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정치적 거래로 몰아가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농식품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브라질 룰라 정부에 폭리를 안겨줬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게 대선 자금을 마련해 주려고 한 것 아니냐" 등을 수입 목적을 왜곡한 주요 허위 정보 사례로 제시했다.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국내 공급 차액 800억원을 국민 세금으로 메꿨다"는 주장과 수입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게시물도 자극적인 허위 정보 사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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