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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건강보험, '중국' 적자 전환…전체는 1조 흑자
지난해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국적 가입자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건강보험 국적별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전체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1조128억원 흑자였다. 외국인 가입자가 낸 보험료는 2조5370억원, 공단이 진료비 등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1조5243억원이었다. 보험료 수입이 급여비 지출보다 1조128억원 많아 흑자를 냈다.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2017년 이후 9년 연속 흑자다. 국적별 재정수지는 대부분 흑자였다. 베트남이 16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1262억원), 인도네시아(918억원), 캄보디아(856억원), 미얀마(8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도 81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은 적자였다. 지난해 보험료(9564억원)보다 급여비(9973억원)가 많아 409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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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0년 공채 전통 잇는다…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19개 관계사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GSAT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삼성의 자체 채용 시험이다. 수리논리와 추리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삼성은 향후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GSAT는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통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응시자들의 PC 환경과 시험 시스템, 네트워크 등을 사전 점검했다. 삼성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신입사원의 인성과 직무 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체 시험을 개발해 그룹 공개채용(이하 공채)에 도입했다. 이후 두산(DCAT), 현대차(HMAT), LG(LG Way Fit Test·적성검사), 롯데(L-TAB), SK(SKCT) 등 주요 기업들도 자체 인적성검사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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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죄'에 조국 "무기력한 與가 만든 위기"...3대 과제 제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조 원장은 "현 상황은 명백한 위기다. 무기력한 민주당이 위기를 만들었다"며 민주당이 해야 하는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조 원장은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오 시장의 1심 유죄는 2심에서 뒤집혔고, 내란 1심 판결의 엄격한 사법적 단죄는 차례차례 무너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극우 진영은 기세가 올랐고, 민주개혁 진영은 맥이 빠졌다. 민주개혁 진영의 위기"라며 이같이 적었다. 조 원장은 오 시장의 2심 무죄 판결을 두고 "'각본 있는 드라마'였다. 전국에 '사법 정치의 반격'이 생생하게 생중계됐다"며 "내란 격퇴는 국민이 했고, 법원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조희대 대법원'은 대선에 개입했다. 내란 단죄는 '조희대 사법부' 손에 달려있게 됐다. 국회는 손을 놓고 있다. 왜 국민들이 내란 재판이 나올 때마다 분노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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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인 아빠인데 출생신고도 못 해"…건보 사각지대 놓인 아이들
#마리아씨(가명)는 한국에 돈을 벌기 위해 E-6 비자를 받고 입국했다가 한국인 남성 김모씨를 만났다. 김씨와 교제하던 마리아씨는 임신을 하게 됐는데, 출산을 원치 않았던 김씨는 마리아씨에게 폭력을 가했다. 위험을 느낀 마리아씨는 지인의 집으로 도망쳐 생활했다. 문제는 2019년 태어난 아일린(가명)이었다. 아일린은 2022년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는데 그때까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 한국인인 김씨가 인지신고를 해주지 않으면 아일린은 출생신고를 할 수가 없어 건강보험 혜택에서 제외된다. 병원비가 부담됐던 마리아씨는 아일린이 입원한 뒤 출생신고를 서둘렀다. 그런데 갑자기 김씨와 연락이 끊겼다. 연락이 끊긴 지 한참 뒤 마리아씨는 김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일린의 친자관계 확인은 이후 더욱 복잡해졌다. 김씨와 다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형제자매들과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인지청구소송을 거친 뒤에야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아일린은 이 기간 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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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박세리 30년 후를 본 故 이건희 회장...삼성의 미래는
1996년, 한국의 한 기업가가 미국의 젊은 기업가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편지에는 한국의 미래에 관한 세 가지 구상이 담겼다. 모든 한국인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비디오게임을 한국의 기술 성장을 이끌 산업으로 키우며, 세계 최초의 비디오게임 올림픽을 만드는 데 도움을 달라는 것이었다. 편지를 보낸 이는 오늘(25일)로 타계 6주기를 맞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고 편지를 받은 이는 오늘날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CEO는 이 편지를 받은 것이 한국과의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부도직전의 작은 그래픽칩(GPU) 업체였던 엔비디아는 이 편지를 받고 한국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해 명함을 돌리며 영업을 해 부도위기를 넘겼다.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젠슨 황이 감사를 표한 이유다. 30년 전 미래의 가능성을 본 이 선대 회장의 판단이 오늘날 AI 시대의 세계적 기업과 삼성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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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안은진, 결국 깊어진 맞바람…시청률 1%대 고전 [종합]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결국 서로가 아닌 각자의 '다른 너'에게 향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1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각각 박수아(조아람), 한태승(이주안)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연애를 다잡기 위해 시작한 한 달간의 다른 연애가 예상보다 깊어지며 네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 8%를 기록했다. 3회 연속 같은 수치에 머문 가운데 좀처럼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을 이어갔다. 이미도는 남궁호와 박수아가 한 침대에서 깨어난 모습을 목격한 뒤 자신이 제안한 다른 연애의 잔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박수아는 남궁호를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멋있는 사람"이라고 감쌌고, 남궁호는 "네가 원한 게 이건가? 상처받고 싶다며, 어때?"라고 이미도를 몰아세웠다. 이미도는 "엿같이 더럽다"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미도의 질투는 박수아가 임시 보호하는 고양이 밤비의 입양 홍보 사진을 본 뒤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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