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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갚을게" 불러내 '야구방망이' 폭행...유튜버 살해하려던 남성들[뉴스속오늘]
2025년 10월26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 수탉(본명 고진호)이 남성 2명에게 납치됐다. 범인들은 중고차 거래를 통해 알게 된 수탉에게 빚을 갚겠다며 접근한 뒤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웠다. 이들은 수탉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할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탉은 납치 직전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행을 피하지 못했고 약 4시간 만에 구조됐다. 수탉과 주범 A씨의 인연은 2023년 3월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자신을 중고차 딜러이자 고급차 대여업체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수탉에게 먼저 연락했다. 희소 차량을 찾던 수탉에게 원하는 거래를 성사시켜 줄 수 있다고 제안한 것이다. 첫 거래는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이를 계기로 신뢰가 쌓이자 2024년 초 A씨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약 30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수탉은 돈을 빌려줬고 A씨는 약속한 기한을 4~5개월 넘겼지만 돈을 갚았다. 이후 2025년 2월 수탉은 차량을 바꾸기 위해 A씨와 다시 거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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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늙어가고 청년은 쉰다[우보세]
취업하려면 경력이 필요한데, 경력을 쌓으려면 먼저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 청년 구직자들이 마주한 모순이다.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경력직 수준의 역량을 요구하는 '경력 인플레이션(Job experience inflation)'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AI(인공지능)가 신입사원 업무의 일부를 대신하면서 취업 문턱은 더 높아졌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ILO(국제노동기구)는 지난 8월 발표한 '세계 청년 고용 동향'에서 AI에 따른 일자리 구조 변화와 경력 인플레이션을 청년 고용의 주요 걸림돌로 지목했다. 과거에는 높은 학력을 요구하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근무 경력과 숙련도가 새로운 진입 장벽이다. 기업은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재를 원하지만, 청년에게는 그 능력을 키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 사이 기업은 늙어가고 있다. 40대 차장이 막내인 부서도 낯설지 않다. 2025년 삼성전자의 20대 직원 비중은 20. 6%로 2년 전보다 6. 5%포인트(p) 감소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기업도 20대 직원 비중이 19~22%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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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보다 더 뛴 구형 D램…AI발 공급난에 재활용까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제조사들이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생산에 집중하면서 역설적으로 구형 D램 공급난이 심화하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이전 세대 제품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4의 가격 상승률이 DDR5를 웃도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났다.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지며 DDR4 가격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D램 제품 중 DDR4의 수급이 가장 빠듯한 상황"이라며 "내년 DDR4 공급량은 올해보다 약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DR4는 PC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으로 현재 주력인 DDR5의 이전 세대 제품이다. 전체 D램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조금 넘는다. 공급난을 부추긴 건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생산축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부가가치가 높은 HBM과 서버용 D램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구형 D램 공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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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쌍둥이' 윤지원·윤지훈에 '여고 최고' 임연서까지... 한국농구 특급 유망주들, 최고 영예 도전 [2026 퓨처스 스타대상]
한국 고교농구를 빛낸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경복고 쌍둥이' 윤지원(18)과 윤지훈(18), 여자 고교농구를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 임연서(18·광주 수피아여고)가 '2026 퓨처스 스타대상' 농구 부문 최고 영예인 스타대상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6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 후원)' 시상식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누가 스타대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 선수 모두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먼저 윤지원과 윤지훈은 올해 경복고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경복고는 제63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제5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9월 추계연맹전 결승에서도 쌍둥이 형제가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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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전후 '경찰 코스프레' 집중 단속…적발 땐 형사처벌
경찰이 핼러윈을 전후해 경찰제복과 유사한 복장이나 장비의 제조·판매·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에서 유사 경찰제복·장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핼러윈 기간 경찰관을 사칭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실제 경찰관의 현장 치안활동에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제복이나 유사 경찰제복·장비를 착용하거나 소지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와 중고거래 플랫폼을 점검하고 '경찰제복', '경찰복' 등 관련 검색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 54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서울 이태원·홍대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현장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법률상 유사 경찰제복에 해당하지 않는 코스프레 복장이나 용품도 착용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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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엄마가 집사줬대"...오죽하면 '낳음 당했다' 원망까지
한국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는 거리의 시위 대신 삶의 주요 단계를 포기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연애와 결혼, 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까지 포기하는 이른바 'N포 세대'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기성세대가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면, 오늘날 청년들 사이에서는 태어난 것 자체를 원망하는 '낳음 당했다'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의 과도한 경쟁과 자산 격차,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화가 이같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N포 현상'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이 택한 '극단적 적응'의 한 형태라는 것이다. 실제 결혼과 출산을 계획하지 않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미혼 청년 중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75%에서 2024년 63. 1%로 11. 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녀 출산 의향도 63. 3%에서 59. 3%로 낮아졌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청년들은 삶의 어려움을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제도변경을 요구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며 " 쉬었음 청년이나 출산파업처럼 조용한 형태로 소극적인 저항과 극단적 체념 형태로 표출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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