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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기업 상폐 논란에 '시총 착시' 손본다
상장사 상장폐지(이하 상폐) 시가총액(이하 시총) 기준 강화에 대한 금융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이 언급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증자·배당으로 주가가 일시 조정될 때 시총이 작아 보이는 착시를 반영하도록 코스닥 시행세칙을 손보기로 했다. 시총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흑자기업까지 상폐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시장 반발이 여전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관심이 모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9월 중 유상·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나 주식배당에 따른 배당락 등이 발생해 시총 변동이 일어날 경우 상폐를 위한 시총 산정 시 이를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다. 코스피는 이미 지난 27일 동일한 내용으로 시행세칙이 바뀐 상황이다. 지난 7월부터 코스피는 300억원, 코스닥은 200억원 이상 시총을 유지해야 상폐 기준에서 벗어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세칙 개정인 만큼 시총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할 때 이번 변경된 시행세칙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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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거래재개 마지막 퍼즐 '유증' 납입…"개선 계획 이행 완료"
신약 개발 및 화장품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아이큐어가 거래재개를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수일 앞두고 앞서 제시한 개선 계획을 모두 완료했다. 아이큐어는 지난 28일 추진 중이던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전액 납입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기존 최영권 전 대표에서 솔루엠코스메틱으로 변경됐다. 업계는 이번 유상증자 납입으로 아이큐어의 거래재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열린 기심위에서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재무구조 개선 △최대주주 변경 등을 골자로 한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아이큐어는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6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387억원) 대비 80. 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영업 지속성을 증명했다. 화장품 ODM 사업 부문이 에이피알 등 신규고객사의 매출이 대폭 확대한 덕분이다. 재무구조도 적자 감소와 이번 유상증자로 대폭 개선했다. 특히 이번에 최대주주에서 내려온 최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검찰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 돼 거래정지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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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받친 코스피…美 실적·고용 주목
코스피 지수가 68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주 쌍두마차의 자사주 매입이 월말 증시를 소폭 밀어올렸다. 미국 금리가 널뛰며 매도심리를 잇따라 자극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공개를 앞둔 브로드컴 실적과 미 고용지표가 불안감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 14포인트(0. 46%) 오른 6820. 0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6분 만에 241. 12포인트(3. 55%) 내린 6547. 76까지 미끄러진 뒤 반등,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자는 3000원(1. 17%) 오른 26만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 27%) 오른 167만4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하며 지수 상승에 약 37포인트 기여했다.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현대차는 1%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SK스퀘어·삼성물산은 강보합세, 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전기전자·화학이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대로 건설·기계장비·금속은 3%대, 통신·일반서비스·보험은 2%대, 전기가스·증권은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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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산운용사 공매도 정조준…PBS 대차거래 '핀셋 점검'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가운데 최근 자산운용사의 조사 수위를 또 한 번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사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대차 거래상 문제점을 핀셋 점검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주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매도는 금감원 NSDS(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를 통해 정황이 포착된다. 이 경우 증권사 PBS에 CPC(자료요구·제출 지원시스템)가 전달된다. 공매도와 관련된 펀드매니저는 한국거래소에 출두해 경위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금감원의 조사 절차가 진행된다.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안은 증권사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대차 서비스를 활용해 공매도를 진행한 경우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나 해외 기관 등이 어떤 종목을 고평가 상태로 보고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싶은 경우 증권사 PBS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에 나선다. 공매도했던 사람은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될 경우 주식을 매수해 PBS에 돌려주고 차익이나 손실을 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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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20.02 마감…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받쳤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라 6800선을 회복하며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미국발 금리상승 부담이 증시 전반을 짓누르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발 자사주 매입물량이 하방압력을 상쇄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 14포인트(0. 46%) 오른 6820. 02에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저차는 272. 34 포인트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기타법인이 1조54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9096억원어치, 외국인이 4435억원어치, 개인이 1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3000원(1. 17%) 오른 26만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 27%) 오른 167만4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두 기업은 이날 200만주, 65만주를 각각 장내매수하겠다고 공시, 기타법인 순매수액을 키웠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 현대차가 1%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SK스퀘어·삼성물산은 강보합세, 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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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6000선 머문 코스피…9월 상승 동력은?
8월 한 달간 반등을 모색해 온 코스피가 결국 6000피로 마감했다. 2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대형주 주주환원 확대 이벤트 등이 이어졌지만 금리 불확실성 등 매크로 불안이 리스크로 작용했다. 거래대금 감소 등 시장 활력은 감소했지만 변동성도 낮아졌다. V-KOSPI(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4개월반만에 50포인트를 하회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 46% 오른 6820. 02로 마감했다. 7월 코스피는 고점 대비 38. 6% 하락하는 조정장 흐름을 보였지만 이달 들어 3. 4% 상승하며 반등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뚜렷한 반등 흐름보다는 박스피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장중 7000선을 잠시 회복하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6000선에 머물렀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000에서 7000사이의 단기 박스권에 진입했다"며 "반도체 빅2와 상반기 주도주의 숨고르기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메모리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다소 감소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지만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시장 우려 사안으로 대두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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