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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업·교통 기반 확충 위한 정부 협력 요청…자족도시 전환 속도
경기 고양특례시는 민경선 시장이 지난 20일 정우진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민 시장은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광역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하고 산업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업물량 확보와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고양시 공업물량 즉각 배정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창릉지구 내 벌말마을 편입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 △고양은평선 식사지구 연장 등이다. 현재 시는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산업시설 확충과 공업물량 확보에 제약을 받고 있다. 시는 공업물량을 확보한 뒤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등 산학연 기반과 연계해 항공우주, 도심항공교통(UAM), 의료·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도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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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 경남 수해복구 지원 성금 1000만원 전달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가 최근 경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통영시와 거제시 등 수해를 입은 경남 지역에 전달하며 침수 시설물 복구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영남권 산불피해 시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말 '포나인즈'를 구조해 치료 및 보호하는 등 부산·경남 지역의 수해·산불 등 피해 지원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했다. 임직원이 산청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밀착형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은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따뜻한 보금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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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 순간 포착 '마생샷을 잡아라'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9월11일 개최하는 제3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경주마의 역동적인 순간을 담아내는 말 사진 공모전 '마(馬)생샷을 잡아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상경주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참가는 오는 9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상경주를 가까이서 렌즈에 담을 수 있도록 '근접 촬영 구역'을 운영한다. 근접 촬영 희망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결승선 인근 지정 구역에서 경주마의 모습을 포착할 기회를 준다. 이 외 참가자는 시상대 인근 촬영 구역에서 현장을 사진에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 출품은 1인당 1점씩 가능하다. 촬영 위치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역동성을 평가해 대상 2점과 특별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본인의 수상 사진으로 제작한 액자와 우승 기수의 친필 사인을 제공한다.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에게 렛츠런투어 참여 기회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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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이전 속도전…마사회노조 "말산업 생존권 위협"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과천 경마공원 이전과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자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천 마리의 경주마와 생산·육성·유통·경마 시행시설이 맞물린 말산업의 특성을 외면한 채 주택공급 일정에 맞춰 이전을 강행할 경우 산업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은 14일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짓밟는 무리한 일방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수도권에 '23만호+α'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내용의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29일 공급대책에 포함됐던 과천 경마장·방첩사 등 주요 부지의 기존 시설 이전과 사업 절차를 앞당겨 2029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9월까지 새로운 이전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 간 추진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정부가 제시한 '2026년 9월 이전 대상지 선정, 2028년 일부 마사 지역 이전, 2029년 부지 착공' 일정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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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교통 대란·세수 급감 우려"…정부 주택공급 강행에 '배수진'
경기 과천시는 13일 정부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조기 착공 방안을 발표하자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정부의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담긴 경마공원·방첩사 일대 9800호 규모 주택 건설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 방안은 해당 부지의 시설 이전과 착공 시기를 오는 2029년 12월로 앞당기는 것으로 돼 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예외 지정을 발판으로 인허가를 조기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하지만 과천시는 이미 지식정보타운, 과천지구,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집중돼 있어 과천대로,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남태령고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실효성 있는 도로망 확장 없이 1만세대에 가까운 주거 단지가 들어설 경우 광역교통망과 상·하수도, 학교 등 필수 인프라가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재정적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마사회 과천 경마공원은 과천시 전체 예산의 약 10%에 달하는 연간 500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부담하는 핵심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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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노조, 과천 경마장 2029년 주택 착공에 반발…"졸속·누더기 개발"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이하 마사회 노조)이 정부가 과천 경마공원 부지의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말산업 종사자의 생존권과 경마 운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택 공급을 위해 무리하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3일 마사회 노조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오는 9월 이전 대상지 선정, 2028년 일부 마사 지역 이전, 2029년 부지 착공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을 일방적으로 제시했다"며 "2만4000명에 달하는 말산업 종사자의 생존권과 한국 경마의 미래를 무시한 관치행정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1·29 공급 대책에서 핵심 개발 지역으로 제시한 경기 과천 경마장 부지의 공급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달 중 경마장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까지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겨 2028년 일부 마사 지역을 이전하고 2029년부터 주택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마사회 노조는 과천 경마공원이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생산·육성·유통·마사·관람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말산업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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