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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랩,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 선정
딥테크 소재 스타트업 지노랩(대표 윤진호)이 미국 IT·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Startup Battlefield 200)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은 테크크런치가 해마다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0개 회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10월13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웨스트(Moscone West)에서 열리는 디스럽트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고객사·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첫날 상위 20개 파이널리스트가 공개되며, 최종 우승 기업에게는 상금 10만달러(약 1억3703만 원)가 주어진다. 지노랩은 졸-겔(sol-gel)법을 사용한 나노세라믹 바인더와 그래핀, 육방정 질화붕소(h-BN),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표면개질 필러를 결합해 방열·불연·난연 소재를 개발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회사 측은 "실란·실리카 기반의 무기 바인더로 내열성과 절연 성능, 코팅 가공성을 확보하고 필러 표면을 개질해 바인더와의 계면을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유기 바인더 기반 소재가 고온에서 성능이 떨어지고 화재에 취약하다는 한계를 무기 세라믹 소재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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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약물 살인' 김소영, 1심 '무기징역' 선고 불복해 항소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소영(20)이 선고 하루 만에 항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 28일 서울북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지난 27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소영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하고 압수물을 몰수하라고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여러 피해자에게 약물을 마시게 하는 과정에서 챗GPT 등을 통해 약물을 통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조건을 인식했다"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살인을 예견하지 못해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김소영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피해자 6명 중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약물이 든 와인을 마시고 쓰러진 피해자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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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누명 씌우고 동생 살해"…탈북민 여성 무기징역 구형
부산 한 아파트에서 40대 탈북민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숨진 남성의 친누나가 퇴직금과 보험금 등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보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8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탈북민 여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9일 부산 기장군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친동생인 40대 남성 B씨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날 수면제를 처방받았으며 범행 당일 이를 음식에 넣었지만 남편인 C씨만 먹게 되자 B씨에게는 다시 수면제를 탄 커피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가 모두 잠들자 A씨는 B씨 목을 졸라 살해했고, 이후 B씨 옆에 C씨의 DNA가 묻은 넥타이를 놓아두며 C씨가 범행한 것처럼 꾸몄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범행 동기를 경제적 이유로 판단했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대출 채무가 생기자 B씨와 C씨 명의로 추가 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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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AI 지분 취득 공정위 승인 '환영'.."K방산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31일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 취득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한화그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화는 '한국판 스페이스X'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방산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KAI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면서 KAI 지분을 인수해왔다"면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KAI와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3곳의 KAI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해 승인 처분했다. 현재 KAI 주식을 보유한 한화 계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9. 90%), 한화시스템(4. 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1. 01%)로 합산 지분율은 15. 89%다. 공정거래법상 상장사 지분을 15% 이상 취득하면 기업결합 신고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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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까지 홀린 한화 'K9', 완제품 수출 넘어 현지화 승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서유럽 시장 가운데 스페인에 처음 입성하게 된 배경에는 '현지화'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수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 업체(인드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각국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대응한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이 유사시 자체적으로 무기를 생산·정비할 수 있는 방산 공급망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어서다. 이번 수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플랫폼을 토대로 인드라가 스페인에서 차체를 설계·생산하고, 임무·통신체계 등을 통합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그대로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 업체가 생산과 체계 통합에 참여하는 구조"라며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각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인드라의 협력은 올해 3월 스페인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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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인권·훈련 포기"...북한, 중간선거 급한 트럼프에 밀당 시작
북한이 핵무기 포기는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대화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가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협상 '몸값'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의 핵은 주권수호의 절대적 담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와 그의 지속적 강화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정확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최근 미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국가의 최고법에 의해 영구화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는 미국의 반복적인 '비핵화' 입장 표명에 의해 약화되거나 희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도 사실상 명시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북한 비핵화 추진·인권실태 조사·연합훈련 등을 적대시 정책으로 규정한 뒤 "미국의 항구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보다 위험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 국면에서 지역의 그 어떤 긴장완화를 기대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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