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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어 브로드컴도 순환금융…버블 우려 커졌는데 시장은 환호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에 이어 AI(인공지능) 하드웨어를 구매하려는 고객사에 자금 조달을 주선하고 지급 보증까지 나섰다. 앤트로픽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브로드컴과 향후 5년간 총 1610억달러 규모의 AI 하드웨어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1252억달러는 구글이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AI 칩인 TPU(텐서처리장치) 기반의 컴퓨팅 용량 임대 계약이다. 앤트로픽은 임대료 지급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브로드컴이나 지정된 금융 파트너에 최대 420억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630억달러는 브로드컴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V)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블랙스톤 등에서 차입해 충당하기로 했다. 브로드컴이 세운 SPV가 4곳의 금융회사에서 630억달러를 대출 받아 브로드컴에서 AI 하드웨어를 구매해 앤트로픽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브로드컴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630억달러의 자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435억달러에 대해서는 임대 장비의 잔존가치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금융회사에 지급 보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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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조원 증발' 시총 1위 내준 CXMT...중국 중앙은행장도 'AI 버블' 경고
중국의 인공지능(AI) 투자 열기를 떠받쳤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 수장도 AI 자산의 가격 조정 위험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고 AI 칩과 대형언어모델 기업 주가도 크게 하락하면서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중국에서도 제기된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와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부 국가 국채시장의 큰 변동과 AI 관련 자산의 가치평가 조정 위험이 금융 취약성을 키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 현대화가 규제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위험 대응 능력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판 행장의 발언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자국 AI 산업의 거품 붕괴를 경고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 중앙은행 역시 AI 자산의 가격 조정 위험을 주시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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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5일
[종합] 공개매수 '찬·반·중립' 의견표명, 의무화 제안 靑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서울 끝자락 끝모를 상승 국가사단 입주기업 70곳 3년 이상 첫 삽도 못 떴다 IT자산, 빠짐없이 식별·관리 [靑, 2기 비서실장 임명] 조용하고 꼼꼼한 일처리 눈도장…'실용주의' 노선 유지 부동산·금융…'국민체감정책' 힘 실린다 [K베어허그제 도입] 몸값 끌어올려야 하는데…과도한 정보요구, 시간만 끌 수도 적대적 M&A 먹잇감 안 되려면…'가치제고' 만이 살길 땅 넘겨받을 기업도 없다 이러나저러나 '허허벌판' [10·15 부동산 대책 1년] 대출 죄니 '살 집' 줄어…'저가·소형' 수요 쏠리며 가격 뛰었다 실거주 의무에 '갈 곳' 잃어가는 전세난민 "풍선효과 차단 한계…신규 공급 속도·세제 개편 등 검토를" [오피니언] 나는 김밥이다…김밥의 경제학 AI버블과 폰지금융 붕괴 디젤이 무기인 시대, K정유 공급망의 가치 교육과 정치의 관계 유통기한 지난 세제 10·15 대책 1년, 이제 실패에서 배워야 [기획] "한국감성 그대로" K뷰티브랜드 한곳에…뉴요커 줄 세웠다 상품 기획부터 물류까지…글로벌 데뷔 지원 [국제] AI투심 위축되나…IPO 시장도 눈치보기 "韓 알래스카 투자 약속" 한번 더 못 박은 트럼프 [산업] "더 잘하겠습니다"…K반도체 '양강' 출동 내년 키워드도 'AI·휴머노이드' '쇼' 넘어 일하는 로봇 선보인다 먹고 입고 바르는 것까지…외국인 75% "알고 싶은 K" K뷰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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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버블과 폰지금융 붕괴 [MT시평/김성재]
10월 8일 주식시장은 오픈AI의 매출 규모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회사의 실제 연간 예상매출이 시장에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크게 낮은 50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매출을 경쟁사 엔트로픽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가라앉았다. 하지만, AI 투자와 밀접하게 연관된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하드웨어 공급 업체의 주가 하락은 지속되었다. 시장이 AI 관련 기업 가치의 과열 논란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투자자에게는 현재 AI 관련 기업의 설비투자 경쟁이 경기 사이클 중 어떤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만약 기업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흐름으로 금융비용을 커버하고 투자를 늘려갈 수 있는 단계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나 지정학적 위기 등 외부 충격이 와도 자력으로 생존하는 데 문제가 없다.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 영업현금흐름의 성장 속도를 앞지르면 서서히 문제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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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스페이스X·오라클, AI칩 위해 수십조 빚낸다…신용지표 '경고등'
브로드컴·스페이스X·오라클 등이 AI 인프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수십조원 규모의 추가 차입에 나선다. 빅테크 간 AI 주도권 싸움이 자금 조달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부채 부담에 따른 신용 위험 지표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오픈AI 맞춤형 AI 칩에 쓰일 500억달러(약 67조원)를 마련하기 위해 아폴로,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와 자금 조달 논의에 돌입했다. 브로드컴과 오픈AI는 지난해 10기가와트(GW) 규모의 AI칩 개발 프로젝트 '넥서스'를 공동 발표했다. 1세대와 2세대 칩에는 각각 '할라페뇨'와 '세라노'라는 이름이 붙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 말까지 완성된 시스템을 배포하는 게 목표다. 브로드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AI의 생산 설비까지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라클도 골드만삭스와 접촉해 AI 칩 구매 비용 수백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대출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달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GW 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엔비디아칩만 해도 수백억달러가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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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뛰는데 나스닥 사상최고…AI주 쏠림, 닷컴버블 닮았나[오미주]
미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오르며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1. 1%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0. 2%, S&P500지수는 0. 7%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지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 9로 확장세를 계속하고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 03%포인트씩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것 외엔 특별한 뉴스가 없었다. 국채 매도세가 계속되는 중에도 주식시장이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는데 대해 모간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리사 샬렛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채권시장이 지난 6주간 변동성을 보이며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지만 "2022년 주식시장에 약세장을 촉발했던 극단적인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봤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이 재료 공백 속에서 방향을 찾다 결국 최근에도 주가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AI 투자 테마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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