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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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가는 길이 울퉁불퉁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29일(현지시간)에는 이 길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나타나는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29일 오후 10시30분)에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1월분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PCE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에 이어 연준이 만족할 만큼 낮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CPI와 P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하락 경로에 빨간 불을 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개월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 1월에 전월비 0.4%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거의 1년
미국 증시가 2022년 10월에 침체장 바닥을 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계속하자 버블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증시 랠리가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버블이 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과거 3년 수익률을 보면 최근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큰 것도 아니라고 반박한다. 도이치뱅크의 거시 전략가인 헨리 앨런은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에 비해 4개월만에 23% 이상 급등한데 대해 "현재 랠리는 거의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S&P500지수는 지난 17주 가운데 15주간 상승했는데 이런 기록은 1971년 이후 딱 한 번, 1989년밖에 없었다. 미국 증시가 이번주에도 올라 지난 18주 가운데 16주 동안 상승한다면 이는 197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 같은 랠리는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와 높은 금리 수준에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의 최대 화두는 조정이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급등세가 쉬지 않고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17주 가운데 딱 2주일만 주간 기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11월초부터 네달간 쉴새 없이 달려온 셈이다. 지난주만 해도 주 초반에 조정을 받는가 했지만 주 후반에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랠리 기조를 살려 놓았다. ━코스트코도 사상최고 경신━증시 조정과 관련해 현재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2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첫째는 AI(인공지능) 수혜주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지금의 강세장이 단지 AI 열풍에 국한된 것은 아니란 점이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수혜주들이 급등하며 기술업종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주 헬스케어 업종과 제조업종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업과 소재업도 사상최고치까지 5%도 남지 않은 상태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AI와 별 상관이 없지만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 2.0% 하락했을 때 대부분은 기다리던 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5주 연속 랠리의 막을 내리고 하락했다. 지난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쉴새 없이 달려온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22일 엔비디아의 몬스터급 어닝 서프라이즈에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급반등하면서 조정 기대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2%, S&P500지수는 2.1%, 나스닥지수는 3.0% 뛰어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이 없는 투자자들은 AI 랠리에서 소외된 고통과 지금 증시에 뛰어들었다간 주가가 너무 올라 손실만 보고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지금 증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도 마찬가지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AI가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기 전, 시장에는 회의감이 많았다.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도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였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지난 14일 739.00달러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15일부터 21일 정규거래 때까지 4거래일 연속 8.7% 급락하며 674.72달러로 내려왔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21일 장 마감 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기대 이상 큰 폭으로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공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다시 9.1% 급등하며 735.94달러까지 회복했다.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024년 4분기(지난해 11월~올 1월)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기 60억5000만달러 대비 265% 급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4억달러를 20억달러 가까이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AI(인공지능) 칩 사업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미국 증시가 21일 장 마감 후 (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 이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연달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진 가운데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증시 급등세에 대해 피로감과 추가 상승에 대한 회의감이 동시에 몰려오는 듯한 분위기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지난주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한데 이어 이번주 첫 거래일인 20일(현지시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0.2%, S&P500지수는 0.6%, 나스닥지수는 0.9% 약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 하루 앞두고 급락━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4.4% 급락한 694.52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2%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7일 4.7% 떨어진 이후 일일 최대 하락율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780억달러 급감해 하루 시총 감소액으로 사상 최대를 기
AI(인공지능) 붐을 주도하며 주가가 급등해온 엔비디아가 오는 21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2일 새벽)에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은 미국 증시 전체의 향방을 결정지을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 주요한 상승 연료를 제공해온 AI주들의 급등세가 실적이 뒷받침되는 정당한 것이었는지 판가름하는 시금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024년 4분기(지난해 11월~올 1월)에도 놀랄만한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 1월말까지 3개월간 203억74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주식 보상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용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실적이 급증하며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5주 가운데 14주간 동안 상승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된 지난 13일 단 하루 하락했을 뿐 금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15주간 동안 거의 쉴 틈 없이 상승 질주해온 만큼 잠시 쉬어갈 타이밍이 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이상의 호조세로 나오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일단 현재 증시는 올해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올초만 해도 올해 6번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 1월 C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금리 인하 기대는 3~4번으로 낮아졌다. 이는 올해 말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엔비디아가 독보적인 랠리를 계속하며 14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미국 내 3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다른 빅테크주를 앞서는 주가 상승세로 시총이 아마존과 알파벳을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넘버 3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AI(인공지능) 선두주자로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비디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가가 폭등하기도 한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해 4분기 투자 현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음성 인식과 다른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지분 70만주, 약 370만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46.3% 폭등했다. 사운드하운드 AI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9% 하락한 2.25달러로 마감했는데 시간외거래에서 3.30달러까지 치솟아 오른 것이다. 사운드하운드 AI는 다양한 분야의 기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성장주 위주로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최근 석달 이상 숨가쁘게 달려온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미국 증시가 탄탄한 경제 성장세와 AI(인공지능) 붐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면 이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AI 수혜주를 중심으로 성장 전망이 유망한 종목들은 주가가 너무 폭등해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여전히 저렴해 보이는 성장주 12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배런스는 우선 엔비디아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분석했다. 지난 12개월간 244%의 놀라운 주가 수익률을 올린 엔비디아가 싸다니 믿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세만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AI(인공지능) 혁명이 일부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면서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1990년대 닷컴 버블과 현재 상황에 대한 비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대 닷컴 혁명이 주식시장의 닷컴 버블로 이어져 결국 붕괴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볼 때 AI 붐이 불고 있는 현재 미국 증시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느냐가 논쟁의 핵심이다. 회의론자들은 현재 AI 붐이 이미 버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가 2000년 3월 정점을 향해 질주하던 1999년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2000년 3월에 닷컴 버블이 터지며 이후 3년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인터넷 활용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증시가 2000년 초까지 이어지는 장기 강세장에 들어선 1995년과 현재 상황이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1995년은 미국 경제사에서 특히 빛나던 시기였다. 한 해 전인 1994년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일시적으로 둔화하긴 했지만 고통 없는 소프트랜딩(연착륙
미국 증시가 AI(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으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소셜 미디어 회사인 메타 플랫폼, AI 데이터 분석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은 '몬스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룻만에 20~30%씩 뛰었다.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는 미국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디자인 회사인 Arm이 반도체산업 전반적으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문제는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당수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AI 산업의 성장세를 인정한다고 해도 이미 향후 수년간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면 주가는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리스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일부 AI 관련주들은 주가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