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총 737 건
미국 증시가 2일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침체장 바닥은 요원하다는 회의론이 적지 않다. 침제장이 끝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호들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2.8%, S&P500지수는 3.1%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3.3% 급등했다. 10월 첫 거래일인 3일부터 2일간 다우존스지수는 5.4%,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5.6% 급반등했다. 하지만 이날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창업자인 니콜라스 콜래스는 보고서에서 증시가 궁극적인 바닥이 지났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아직 부재한 가운데 밸류에이션도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시는 10월 들어 2일 연속 2%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같은 큰 폭의 일일 상승률은 올들어 놀랄만한 현상이 아니다. 미국 증시는 올해 극심한 침체장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하루 2% 이상 급등이 심심치 않게 나타났다. 반면 2013년 이후 증시 움직임을 보면 하루 2% 이상 반등은 극히 드물었다. 콜래스는
모든 위기는 버블 붕괴에서 발생한다. 2000~02년 나스닥지수 폭락은 닷컴 버블이 문제였고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주택가격 버블이 문제였다. 위기 뒤에는 버블을 극대화시킨 금융상품도 존재한다. 닷컴 버블 땐 수익모델이 입증되지도 않은 닷컴기업을 무분별하게 상장시킨 기업공개(IPO) 제도가 있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땐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이 있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모아 만든 금융상품이다. 지금 자산시장이 버블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논외로 하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부동산, 주식, 채권, 가상화폐 등 대부분의 자산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부동산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 가격은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28일 영란은행이 긴급하게 국채 매입을 발표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인 부채연계투자(LDI :Liability-driven investment) 전략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 같은 폭탄이 될 가능성은 없는지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시장에서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 완화(QE)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요동치던 전세계 금융시장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BOE의 긴급 처방은 앞으로 더 큰 문제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특히 이번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언제든 다시 요동칠 수 있다. 게다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에도 예고한 대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하루 랠리에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BOE, 국채 팔려다 매입으로 급선회━BOE는 28일(현지시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매일 50억파운드까지 총 650억파운드를 국채 매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부터 시작하려던 보유 국채 매각은 한달 뒤로 연기했다. BOE는 지난주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국채를 줄이는 양적 긴축(QT)을 다음주부터 시작하겠다고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전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 가치가 치솟아 오르며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는 급락하고 주식과 채권 가격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외환, 주식, 채권시장의 혼란은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높여 다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달러 강세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수입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 압력도 고조시킨다. 세계 각국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을 따라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이는 국채 금리를 올리고 증시를 끌어내리는 동시에 기업의 투자와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을 제한해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국가들은 달러 가치가 급등하며 달러 표시 부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때문에 모간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크 윌슨은 지난 26일 보고서에서 "최근의 달러 강세는 위험자산에 견디기 어려운 상황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금융위기나 경제위기
미국 증시가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라 전 저점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 주목된다. 다우존스지수는 26일(현지시간) 1.1% 하락한 2만9260.81로 마감했다. 이로써 미국 3대 지수 중 마지막으로 다우존스지수마저 침체장 영역에 들어서게 됐다. 침체장이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했을 때를 말한다. 이날 S&P500지수는 1.0% 떨어진 3655.04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전 저점을 깨고 내려갔다. 이전까지 종가 기준 최저점은 지난 6월16일에 기록한 3666.77이었다. S&P500지수의 장 중 기준 최저점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올들어 장 중 기준 최저점은 지난 6월17일 기록한 3636.87이다. 이날 장 중 저점은 3644.76이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해 3대 지수 중 낙폭이 가장 적었다. 이날 종가는 1만802.92로 아직 지난 6월16일에 기록한 올들어 종가 기준 최저점 1만646.10이 붕괴되지
사람들은 어떤 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문제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른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직면한 문제에 몰두하느라 그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여러 다른 문제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다른 문제들이 표면으로 드러난 다음에야 '아차' 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인지 능력에 한계가 있고 집중력의 범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지금 미국의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꼭 그렇다. 연준의 신경은 온통 인플레이션에 쏠려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인플레이션은 끌어내려야 한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기 위해 연준이 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금리 인상을 통해 돈의 가치를 높여 빚을 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빚을 내기 어려우면 소비자들은 지출을 이전보다 줄여야 하고 기업은 투자를 줄여야 한다. 그러면 기업은 매출이 줄고 사업을 확장하기 어렵게 된다. 결과적으로 고용을 줄이게
미국 S&P500지수가 21일(현지시간) 1.71% 하락한 3789.93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1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저점인 3666.77까지 123.26포인트 남았다. 이날 종가에서 3.25%만 더 떨어지면 전 저점이 무너진다. 순수하게 기술적으로 보면 지금부터 미국 증시 앞에는 2가지 길이 있다. 전 저점이 뚫리며 3번째 바닥으로 내려가는 비관적인 길과 지난 6월16일 전 저점 부근에서 바닥을 마련해 이중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낙관적인 길이다. 현재로선 전 저점을 뚫고 3번째 바닥으로 내려가는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훨씬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유는 3가지다. 첫째,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의 '경제 전망 요약'(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4%였다. 이는 올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FOMC는 2가지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경제 전반에 고착화돼 있다는 점이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통해 확인된 후 처음 열리는 FOMC라는 점에서 그렇다. 둘째, 이번 FOMC를 계기로 연방기금 금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긴축 영역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경제에는 중립 금리란 것이 있다. 경기를 부양하는 완화적인 수준도 아니고, 경기를 제약하는 긴축적인 수준도 아닌 금리를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을 유지할 때 중립 금리는 2.5%로 여겨졌다. 연방기금 금리가 2.25~2.5%인 현재가 이전 기준으로 중립 금리인 셈이다. 이번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되면 금리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중립 수준을 벗어나 긴
미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국채수익률이 올랐음에도 상승했다. 이는 주목해야 할 현상인데 국채수익률이 오르는 만큼 증시는 조정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증시는 하락한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떨어뜨리고 기업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첫째,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은 떨어진다. 현재 미국의 2년물 국채수익률은 4%에 육박하고 있다. 안전한 국채에 투자해 연 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원금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주식에 투자할 만한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둘째,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기업들이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도 떨어진다. 현재 가치는 미래 가치를 무위험자산(국채)의 수익률만큼 할인해 구한다. 국채수익률이 높을수록 기업들의 미래 이익이 갖는 현재 가치는 떨어진다. 이 2가지 이유로 인해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떨어지게 된다. 셋째. 국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이 증시를 위협하는 최대 강적으로 급부상했다. 올들어 국채수익률은 증시의 향방을 예고해주는 선행지표였다.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뒤따라 증시가 하락하고 국채수익률이 떨어지면 얼마 뒤 증시가 상승했다. 일례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지난 8월2일 저점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하자 나스닥지수는 8월15일, S&P500지수는 16일에 고점을 찍고 조정을 시작했다. 문제는 이제 채권이 증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데서 더 나아가 증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됐다는 점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1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7년 10월31일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2년물 국채수악률도 3.871%로 오르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458%로 지난 6월14일에 기록한 올들어 고점에 근접했다. 이에 대해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현금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다"라며 머니마켓펀드(MMF) 금리도 일부 2%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올
미국 증시가 '물가 쇼크'로 폭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날 낙폭이 컸던 기술주 위주로 반등하며 나스닥지수가 0.74% 올랐다. S&P500지수는 0.34% 상승했고 다우존스지수는 0.1% 강보합에 그쳤다.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실망스럽게 나오기 전까지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강하게 반등하던 모습을 지켜봤던 투자자들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전날(13일)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인가, 추가 하락에 대비할 것인가. 지난 8월 중순까지 두 달간의 서머(여름) 랠리를 놓쳤던 투자자들은 우량주를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또 놓칠까 노심초사하는 한편 추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도 두려운 상황이다. ━2~3주 하락 후 4분기 랠리━CNBC에 따르면 주가 차트를 보고 향후 증시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증시가 향후 2~3주일 약세를 이어가며 지난 6월 중순에 기록했던 저점을 시험하다 4분기에는 다시 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투자자들을 '쇼크'에 빠뜨렸다. 미국 증시는 폭락하며 '블랙 튜즈데이'(검은 화요일)가 연출됐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지난 8월 CPI가 충격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3가지다. ━아무도 예상 못한 CPI 수준━첫째, 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미국의 지난 8월 CPI는 전달 대비 0.1%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달 대비 0.1%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치고 하향되는 추세라면 전월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난 7월에는 CPI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지난 8월 CPI는 1년 전에 비해서는 8.3% 올랐다. 지난 7월 8.5%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8.0~8.1%보다는 높았다. 인플레이션 하락폭이 이처럼 작을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다. 인플레이션을 비교적 가장 정확하게 예측해온 CPI 스왑시장조차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