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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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까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8일 이후 첫 4거래일 연속 랠리다. 13일 발표될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달 대비 낮아지며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난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CPI는 전년 대비 8.0%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7월 8.5%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지난 6월 9.1%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CPI를 이코노미스트들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해온 CPI 스왑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지난 8월 CPI 상승률을 8.1%로 전망한다. CPI 상승률이 8.1%든, 8.0%든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입장이 연이어 전달됐음에도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1.4%, 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1% 상승했다. 다우존스 마켓 테이터에 따르면 3대 지수 모두 지난 8월10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나스닥지수는 특히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16년 이후 최장기 약세를 이어가다 8거래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장 전만 해도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오는 20~2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0.7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정규거래가 시작되자 증시는 강세로 돌아섰고 4번에 걸쳐 상승폭을 늘렸다. 오전 9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인터뷰 기사와 오전 10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오후 12시30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연
에너지 공급난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성장세 둔화 등 전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며 '킹(king) 달러'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0.6% 오른 110.25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4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110을 넘어섰다가 전날(5일) 110을 소폭 하회하며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110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29% 하락한 0.9897달러를 나타냈다. 1유로당 가치가 0.98달러대로 낮아졌다는 의미다. 이날 달러 강세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8월 서비스업 지수가 56.9%로 전달 56.7%보다 개선됐다는 발표 때문이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서비스업 지수가 55.5%로 전달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대해 베어링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스마트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통상 좋은 경제지표는 증시에 좋고 나쁜 경제지표는 증시에 나쁘다. 그러나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긴축 사이클에서는 나쁜 경제지표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나쁜 경제지표가 연준의 통화 긴축을 완화로 돌리는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준은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지표가 나빠지면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금리 인상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긴축 사이클에서는 너무 좋은 경제지표가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시키는 악재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8월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쇼크'는 '나쁜 경제지표=연준의 정책 전환'이란 기대를 깨부셨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1)너무 일찍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2)따라서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됐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경제를 희생하는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금리를 계
반도체주에 악재가 겹치며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 전문가들은 많이 떨어졌다고 저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당분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주력 제품인 GPU(그래픽 프로세상 유닛) 수요 부진에 미국 정부가 기업용 고성능 GPU의 중국 수출까지 규제하면서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씨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지난 8월30일(현지시간) "반도체 업황이 10년만에 최악의 하강기로 접어들었다"며 반도체주가 25%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 기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업종의 실적 전망치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PC와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자동차와 산업용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데인리는 지금 호황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동차와 산업 부문에
미국 증시가 30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하락했다. 지난 26일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연설이 증시를 계속 짓누르는 가운데 예상보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발표된 콘퍼런스 보드의 8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3.2로 전달 95.3에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97.0을 웃도는 것이다. 노동부가 집계하는 기업들의 지난 7월 구인 규모 역시 1120만명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030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6월 구인 현황도 1070만명에서 1100만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7월에는 기업들의 인력 채용 규모가 전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늘어나며 고용시장의 초호황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31일에는 ADP의 8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ADP 고용 보고서는 오는 9월2일 나오는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동향에 앞서 민간 부문의 취업자수 현황을 보여준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충격으로 미국 증시가 29일(현지시간)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파월 의장의 지난 26일 매파적 연설이 언제까지 파장을 미칠지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인가, 고점은 쳤으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 불길한 조짐이 있다. 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9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95달러, 4.2% 급등한 97.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익월 인도분 선물가격으로는 지난 7월29일 이후 한달만에 최고치다. 영국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가격 역시 ICE 유럽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4.10달러, 4.1% 급등한 105.0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한달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이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
"내 발언은 더 짧을 것이고, 내 초점은 더 좁을 것이며, 내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시작하며 한 말이다. 실제로 파월 의장은 역대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비해 이례적으로 짧은 8분 동안 집중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발언 중 핵심은 2가지였다. 첫째는 "더 높은 금리와 성장세 둔화, 약화된 고용시장 여건은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겠지만 동시에 가계와 기업에 얼마간의 고통을 안겨줄 것"이란 점이다.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물가를 떨어뜨려야 하는 이유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데 실패하는 것이 (금리 인상에 따른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기 때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둘째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역사적 기록들은 너무 이른 정책 완화를 조심하라고 강력히 경고하
미국은 물론 전세계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시작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것도 상당히 큰 폭이었다. 다우존스지수가 0.9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41%와 1.67% 상승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준(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는 매파적인 내용이었음에도 이날 증시는 올랐고 채권수익률은 떨어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날 3.105%로 두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날 3.023%로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6일 오후 11시)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다. ━매파적 연준에 증시 상승, 왜?━파월 의장의 연설 역시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가 반등한 것은 미스터리다. 이에대해 라보뱅크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제인 폴리는 월스트
어떤 변화가 일어날 때 그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구조적인 것인지는 시간이 흐른 뒤 과거를 돌아보고 나서야 정확히 알 수 있다. 현재 전세계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도 1~2년 겪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난 30년간 저물가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고물가가 고착화되는 경제 구조의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화의 후퇴, 노동인구의 감소, 에너지 부족이라는 3가지 요인이 저물가-고성장의 골디락스 경제에 조종을 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마크 카니는 지난 3월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제가 일련의 주요한 환경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됐던 저물가와 억제된 변동성, 완화적인 금융 조건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선언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지난 6월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과매수 상태로 추가 조정에 취약해 보인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애플이 15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S&P500지수의 7.4%를 차지하고 있어 애플의 조정은 시장 전체를 내리 누르는 부담이 될 수 있다. BTIG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애플은 올 봄 증시 하락 때와 지난 6월 중순 이후 랠리 때 시장 평균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며 "애플은 증시 조정 때는 방어주로, 랠리 때는 공격적인 주도주로 역할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애플에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너무 올라가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5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은 이날 0.2% 하락한 167.23달러로 마감했다. 4거래인 연속 약세로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 1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이미 이달 초 게임기 등에 사용되는 그래픽 칩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며 5~7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81억달러에서 67억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도전적인 시장 환경"이 3분기(8~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져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매출액 평균 전망치는 67억달러다. 이는 1년 전 65억1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이다. 5~7월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5월 초 전망치 1.25달러에 비해 대폭 낮아진 것이며 1년 전 1.04달러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엔비디아가 제시할 8~10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도 중요한데 애널리스트들은 69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 중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