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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수원 KT위즈파크는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전광판에 구역별 실시간 혼잡도를 띄워준다. AI(인공지능)가 경기장 내 50여대의 CCTV 영상을 토대로 밀집도를 분석해 혼잡도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솔루션을 도입한 KT는 앞으로 다른 스포츠 경기장, 공연장 등에도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솔루션을 만든 건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다. 이 회사는 보안·안전 관리, 불량품 검출, 재고관리, 자율주행 등 영상이나 이미지를 다루는 비전(시각)AI를 개발할 때 쓰는 도구인 '슈퍼브 플랫폼'을 개발했다. KT에 공급한 혼잡도 분석 솔루션도 슈퍼브에이아이가 자사의 플랫폼을 직접 활용해 만든 솔루션이다. 굴삭기나 크레인을 만들던 회사가 직접 집까지 지어준 셈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원래 슈퍼브 플랫폼까지가 주력 사업모델이었다"며 "그런데 아직 슈퍼브 플랫폼을 활용하기에도 어려운 기업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3월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피부색이 제각각인 청년 수백명이 길게 줄지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은행계좌를 트고 카드 발급을 신청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출입국 신고,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개통.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필수로 거쳐야 하지만 동시에 까다롭다고 인정받는 '3대장' 관문이다. 이날 유학생들도 기존 절차대로 하면 계좌를 만들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국내에 막 입국해 외국인등록증이 없고 따라서 은행의 KYC(Know Your Customer·고객확인제도) 단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스타트업이 나섰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은행과 협약을 통해 유학생들의 KYC 절차를 안내해줬다. 은행 측은 신분이 확인된 유학생을 한꺼번에 고객으로 확보했다. ━외국인 신분확인·절차 간편하게…만족도 ↑━"처음엔 단순한 봉사였어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무신사와 에이블리, W컨셉, 지그재그 등 10~30대 젊은 세대를 공략한 패션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40~50대 중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틈새 전략으로 폭풍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퀸잇'이다. 라포랩스 매출액은 퀸잇 인기몰이에 힘입어 회사 설립 이듬해인 2021년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194억원)과 2023년(479억원)에는 2년 연속 2배 안팎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부침이 심한 패션 플랫폼의 한계를 거뜬히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지만 퀸잇은 예외였다. 최희민·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아직은 영업손실이 나는 적자회사지만 전혀 두렵지 않다"며 "매년 손실은 줄이고 매출은 더 늘리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난임 인구가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17. 5%, 즉 6명 중 1명이 난임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 난임 시장은 연평균 17. 8%씩 성장 중이며, 2031년 113억 달러(약 15조80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시장을 정조준한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스탠퍼드대 MBA 출신 김민구 대표가 창업한 컴파스다이애그노스틱스다. 이 회사는 배란유도제를 맞기 전에 받는 호르몬 검사를 손끝 채혈 방식으로 5분 안에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했다. 현재 미국 대형 난임 클리닉과 협업을 추진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마다 병원서 받던 호르몬 검사…5분만에 '뚝딱'━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많은 양의 난자를 추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여성 환자들은 매달 배란주기에 맞춰 과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 주사를 맞는다. 미국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가 2~3일마다 병원에 가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어썸레이가 최근 반도체 펠리클 소재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펠리클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EUV(극자외선)장비를 사용할 때 이물질과 열로 인한 마스크와 웨이퍼의 손상을 막는 막(필터) 형태의 부품이다. 어썸레이는 펠리클 소재가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개발·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어썸레이는 CNT(탄소나노튜브) 기반 산업용 공기정화장치, 저선량 엑스레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2022년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을 때만 해도 펠리클 소재 개발은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갑자기 새로운 영역을 찾아 집중하면서 피봇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전기사☞260억 뭉칫돈 몰린 소부장 스타트업…비결은 '초격차 원천기술') 이에 대해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는 "피봇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원래부터 어썸레이는 CNT(탄소나노튜브) 소재 기업이 되는 게 목표였고 펠리클 소재라는 CNT의 새 사용처를 찾았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둥글둥글한 공룡 캐릭터로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주먼지'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대표 패션기업 위고(WEGO)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개성 있는 의류와 소품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중국 미니소와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6500여개 미니소 매장에서 우주먼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우주먼지의 해외 라이선싱을 이끌고 있는 오은진 이너부스 대표는 "라이선싱은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비즈니스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창작자의 IP(지적재산권)를 어떤 나라, 어떤 기업에 어느 정도 권리를 부여해야 할지 개인 창작자들이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이너부스는 IP 라이선싱 스타트업이다. 연예인이 기획사에 소속돼 영화, 드라마, 광고 계약을 맺듯이 이너부스는 소속 IP의 전반적인 라이선싱을 담당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역 도시재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보니 요즘엔 지자체에서 먼저 문의하거나 협업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4년여 만에 다시 만나 박준길 로카101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1인가구를 위한 코리빙(Co-living) 브랜드 '픽셀하우스'를 개설·운영한다. 그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인연은 202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인가구를 위한 도시형 공유원룸'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은 로카101은 단 4개 지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불과 4년여 만에 지점 수는 52곳, 약 850가구로 13배 이상 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로카101의 빠른 성장은 1인가구 증가와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 사회구조의 변화에 기반을 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전국의 1인가구 수는 1002만1413가구로 로카101이 첫발을 내디딘 시점보다 100만가구 이상 늘어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AI 에이전트 등 AI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관련 반도체 시장이 커지고 있고,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까지 인수 의향을 보일 만큼 한국의 팹리스 기술력이 글로벌하게 인정받으면서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가 창업한 하이퍼엑셀도 AI 연산을 가속하는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하이퍼엑셀은 다른 AI 반도체들이 LLM(거대언어모델)과 비전 AI 등 다양한 형태의 AI모델 연산을 모두 커버하는 것과 달리 LLM의 연산에만 특화된 AI 반도체를 설계한다. ━LLM 특화된 AI반도체 'LPU'…가격·전성비 극대화━김 대표는 "LPU는 다른 GPU(그래픽처리장치)나 NPU(신경망처리장치)보다 LLM의 추론 연산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설계 구조"라며 "현재 하이퍼엑셀 외에 미국 스타트업 그로크(Groq) 정도가 LPU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기관이나 헬스장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인바디'(체성분 검사)를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중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오제우 대표가 창업한 퍼즈메디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용 인바디'로 측정한 체성분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반려동물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5월 설립된 퍼즈메디는 반려동물용 체성분 검사기인 '퍼즈스캔'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신체에 주파수를 쏴서 그 저항값으로 체성분을 측정하는데 인바디와 유사한 원리다. 다만 기기에 관찰 카메라를 부착해 견종 크기에 맞는 체성분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몸길이 75cm, 몸무게 200kg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약 30초만에 골격근량과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반려동물용 인바디'는 오 대표가 사업성을 놓고 오래 기간 고민한 결과다. 그는 중국 성도중의약학대학교에서 융합의학과를 졸업하고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입으면 생체전극이 가해져 운동 시 쌓이는 근육 피로를 빠르게 풀어준다. 또 몸의 움직임을 파악해 헬스 트레이너처럼 균형 잡힌 운동법을 제시한다. 스포츠 의류·소재 스타트업 웨이브컴퍼니가 개발한 제품의 주요 기능들이다.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만난 조나연 웨이브컴퍼니 대표는 "초기 나이키가 에어쿠션 기술을 운동화에 적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저희만의 혁신기술을 통해 스포츠의류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웨이브컴퍼니는 재활과학에 활용하는 키네시올로지 테이핑 요법에 영감을 받아 근육과 관절을 균형 있게 지지해주는 독창적인 기능성 의류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키네시올로지 테이핑은 신축·점착성이 있는 특수 테이프를 사용해 관절의 어긋남을 예방하고 근육의 과도한 팽창·수축을 방지해 부상을 막고 통증을 완화하는 하는 요법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관절의 연골이 닳고 'O자 다리'로 변형되기도 하는 퇴행성 관절염. 65세 이상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치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일상적인 움직임도 어려워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겼다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진행을 늦추는 게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서다. 초기일수록 운동이나 약물, 주사 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서울대 정형외과 교수가 창업한 코넥티브는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진단을 보조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관절염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진행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관절염 치료를 통해 국가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시장은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이 심하고 업체마다 공사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부르는 게 값이다. 같은 원자재와 시공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업체에 따라 비용과 품질 차이가 심하다. 소비자가 계약서를 쓰는 순간 '을'(乙)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부실공사로 인한 하자, 계약과 다른 시공, 공사 지연, 추가 비용 요구 등 피해 사례도 다양하게 발생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는 인테리어 시공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수백 건 규모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테리어 표준화'에 나섰다. 인테리어 시장을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꿀 '표준견적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혁신의 첫 단추를 끼웠다. 표준견적 시스템은 누적된 시공·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형별 시공금액을 고객이 사전에 추산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