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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와 자연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는 앞으로 갈수록 평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AI와 심리상담을 한다는 것은 기존에 사람이 하는 심리상담의 가치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범용 AI 모델이 고도화되는 환경에서도 자사 서비스의 경쟁력이 유효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2019년 11월 설립된 블루시그넘은 감정 기록 앱(애플리케이션) '하루콩'을 서비스하는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현재 하루콩과 감정 가이드 앱 '무디', AI 스트레스 상담 서비스 '라임AI', 웨어러블 기반 스트레스 측정 앱 '파노라'까지 네 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하루콩은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넘겼고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미국서 더 찾는다…'하루콩' 앞세워 글로벌 공략━해외 비중이 높은 것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자극적인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좋은 콘텐츠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잘 풀어내는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5년생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는 중학생 때부터 개발자로 이름을 알렸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실시간 감염 현황을 제공하는 '코로나나우'를 개발했고, 고등학생 때는 핀테크 기업 토스에 합류해 최연소 프로덕트 오너(PO)로 서비스 기획을 맡았다. 토스에서는 청소년 금융 서비스인 '토스 유스카드' 등을 담당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크게 늘린 '빼빼로데이 챌린지' 등을 주도하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서비스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경험을 쌓았다. 토스 퇴사 이후에는 카이스트(KAIST)에 진학했고 이어폰으로만 알람이 울리는 '꼬끼오 알람'을 개발해 앱스토어 건강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회의록은 흔한 물건이 됐다. 챗GPT도, 제미나이도, 클로드도 회의 내용을 받아적어 준다. 그래서 스타트업 수십 곳이 뛰어들었다가 상당수가 정리됐다. 그런데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급성장하는 서비스가 있다. 더플레이토가 만든 AI 회의록 '티로(Tiro)'다. 심지어 티로는 유료 서비스임에도 꾸준히 고객들이 찾고 있다. 임은성 더플레이토 대표는 "고객들에게 왜 쓰는지 물어보면 답이 똑같다"며 "순수하게 기록 품질이 좋아서"라고 말했다. ━단순 녹음 넘어 맥락까지 파악 "회의록 아닌 AI 비서"━임 대표는 티로에 대해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AI 비서"라고 소개했다. 그가 생각하는 비즈니스 리더의 특징은 '삶이 미팅의 연속'인 사람들이었다. 스무살에 처음 창업해본 임 대표 역시 수많은 미팅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하는 일상으로 끊임 없이 고통 받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가 티로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항공기·선박·첨단드론 등 막대한 제조비용이 들어가는 제품을 일일이 부숴가며 실험할 수는 없다. 거대 제조기업이나 첨단산업 현장에서 실물로 검증하기 어려운 제품을 컴퓨터 안에서 미리 계산해보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인 이유다. 문제는 이 기술이 소수 대기업 연구개발(R&D) 조직의 전유물이라는 점이다. 지멘스·엔시스 등 글로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들이 있지만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비싼 데다 석·박사급 전문 엔지니어들이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간 교육을 받아야 작업이 가능하다. 상당수 중소·중견기업들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이처럼 문턱 높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이석근 에브리심(Everysim)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그림판이나 파워포인트(PPT)처럼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친숙하게 쓸 수 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구현했다"며 "웹 브라우저만 열면 바로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러닝화 소비자는 단순히 쿠션과 반발력 같은 기능만 따지지 않는다. 기능은 기본이고, 화려하면서도 예쁘고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전부 갖춰야 지갑을 연다. 유행의 주기가 짧아진 만큼 브랜드가 안고 있는 숙제도 달라졌다. 시장이 원하는 디자인을 빠르게 만들어내고, 이를 곧바로 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조 파트너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크리스틴컴퍼니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 '버티컬 AI' 기업이다. 신발 산업이라는 전통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디자인 기획부터 공장 매칭,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브랜드가 원하는 신발을 더 빠르게 기획하고, 적합한 제조사를 찾아 실제 생산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우린 부·울·경 출신 스타트업으로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비즈니스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 100억 목표"…신플·슈캐치 투톱━ 크리스틴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28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실험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런 장비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표준연) 창업공작소 202호. 30여년간 표준연에서 바이오 측정표준을 연구하며 기관장, 본부장을 두루 지낸 박상열 이노시스랩 대표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 연구장비 '울트라-오디(Ultra-OD)'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표는 표준연의 단계별·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STEP)의 도움을 받아 3년 간의 준비 끝에 지난달 연구원 창업기업 이노시스랩을 설립하고, 오랫동안 미뤄뒀던 숙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연구자로서 생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마음먹었던 '바이오 분석장비 국산화'다. 그는 "남들 다 은퇴하고 노는 나이에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을 때도 있다"면서도 "공동창업자인 유희봉 부장과 연구소에서 늘 새로운 장비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냈던 만큼, 계속 두드리면 결국 풀린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원천 LLM(거대언어모델)이 전체적인 데이터 처리와 언어적 이해를 돕는 머리 역할을 한다면, 마케팅 영역에서 성과 지표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모델과 알고리즘은 저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붙인 팔다리와 같습니다. " 마케팅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투입할지 실무자의 감과 경험에 의존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고객과 만나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의사결정이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이 문제를 AI(인공지능) 에이전트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블럭스'를 운영하는 제트에이아이다. 이지혁 제트에이아이 대표는 대학 시절 AI 기술을 접한 뒤 사업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인 그는 초기 사업으로 진열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구매 행태에 주목해 'AI 개인화 상품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남도마켓은 뭐 하는 곳입니까?" 기자의 질문에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휴대폰 속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60대의 남대문시장 완구 도매상인이 매대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코로나로 손님이 끊기니 궁여지책으로 물건 사진을 찍어 거래처들에게 문자로 일일이 뿌리는 중이었다. 양 대표는 그에게 'ND 마켓'을 소개하며 "일일이 그렇게 문자 보내지 마시고 여기에 등록하시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마켓의 손을 잡고 DX(디지털전환)에 성공한 그 점주는 현재 점포가 세 개로 늘었다. ━'쌍팔년도' 머물던 도매시장에 IT를 입혔다━남도마켓은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OS(운영체제)를 자처한다. 지마켓에서 카테고리 총괄 매니저로 이커머스를 익힌 양승우 대표는 남대문에서 20년간 도매업을 한 동생에게 시장 사정을 확인하며 깜짝 놀랐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해마다 결산 시즌이면 상장사 공시팀은 야근이 불가피하다. 감사보고서 속 숫자와 표, 주석마다 정해진 전자표식을 일일이 찾아 붙여야 하는 XBRL(국제표준전산언어) 공시 때문이다. XBRL은 재무정보를 컴퓨터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감사보고서 속 숫자마다 '이 값은 영업이익이다', '이 값은 유형자산 취득원가다' 하는 전자 이름표(태그)를 붙이는 작업이다. 하지만 태그 종류가 수십만 개에 달해 전문 회계사에게 맡겨도 오류가 나기 일쑤고, 틀리면 정정공시와 과징금을 감수해야 한다. 법정 의무로서 피할 수 없는 이 고된 작업을 AI(인공지능)로 자동화해 기업 회계·재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XBRL 공시 자동화 솔루션 '인벡터(Invector)'를 운영하는 토글캠퍼스다. 배규태 토글캠퍼스 대표는 "회계팀 실무의 모든 데이터는 엑셀에서 시작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동산을 사고팔거나 자녀에게 증여할 때 세금은 거래 여부와 시점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부동산 종류와 세대별 주택 수, 거래 시점 등에 따라 적용되는 세법과 세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거래 후 예상보다 큰 세 부담을 확인해도 되돌리기 어렵다. 세무사 출신 김동현 뉴아이 대표가 창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세금의 복잡성이었다"며 "이 문제를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뉴아이는 자산·부동산 관련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여러 선택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세금 예측 AI(인공지능) 솔루션 '택스아이'를 제공한다. 양도·취득·보유세부터 상속·증여, 연금, 환급까지 약 15개 서비스를 아우른다. 현재는 물론 미래 발생할 세금까지 계산해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화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다.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심리가 다양한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중심에 한국의 '숙취해소제'가 있다. 술자리와 다음날 몸 상태까지 동시에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패턴이 가장 먼저 나타난 것도 한국 시장이다. 이 경험이 그대로 해외 진출이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에이피크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했다. 권영민 에이피크 대표는 "예전엔 과음한 뒤에만 찾던 게 숙취해소제라면 이젠 일상적인 음주의 동반자가 됐다"며 "술을 적게 먹더라도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정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숙취해소제 다크호스 '알디콤' 본질에 집중했다━에이피크의 대표 상품은 지난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 '알디콤' 라인업이다. 컨디션, 상쾌환, 여명 등 기존 강자들이 굳건한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요 편의점과 올리브영, 면세점과 약국의 매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친구·가족·연인에게 빌려준 돈.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오가지만 대부분 기록으로 남지 않는 거래다. 차용증 한 장 없이 계좌이체 내역만 남기고, 결국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민사소송의 상당수가 이 '기록 없는 돈'에서 시작된다. 분쟁을 줄여주는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금전거래에도 신뢰를 담보해 줄 '기록 장치'가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파고든 핀테크 스타트업이 있다. 모바일 전자차용증과 상환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머니가드서비스(머니가드)'다. 문문규 머니가드 대표의 이력은 전통 금융과는 거리가 멀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병역특례로 IT 기업 재경팀에서 일했고, 이후 15년 가까이 광고·건설자재 유통 분야에서 영업과 채권관리를 담당했다. 창업을 결심하고 그가 세운 기준은 단 하나, 돈과 직접 맞닿은 아이템이었다. 문 대표는 "돈을 벌게 해주는 서비스는 세상에 넘쳐나는데 돈을 지켜주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기록만 잘 남겨도 지킬 수 있는 돈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